강부자 남편 이묵원 결혼
2018. 12. 15. 22:04ㆍ카테고리 없음
탤런트 강부자가 남편 이묵원과 금혼식을 치렀던 적이 있죠! 예전에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서는 결혼 50주년을 맞은 배우 강부자와 남편 이묵원의 금혼식이 그려졌습니다.
강부자는 “다시 태어나도 이묵원과 결혼하겠느냐”는 질문에 “내가 하려고 한 거 아니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는 “우리 남편이 지인들 모임에 가서 다시 태어나도 지금 부인하고 살 거냐는 얘기가 나왔는데 우리 남편만 ‘나는 또 강부자하고 살거야’ 그랬다고 하더라”고 털어놨습니다.
강부자는 “딴 남자하고 살아볼까 했더니 나를 다시 택한다는데 너무 안됐지 않나”며 “그렇다면 나도 같이 고집스럽고 깐깐하고 애교 없는 이런 여자를 또 만나서 살고 싶어 하는데 그럼 나도 같이 살아줘야지”라고 덤덤하게 말했습니다. 이어 “(남편이) 나보다는 덜 바쁜 배우였으니까 다시 태어난다면 아주 바쁜 배우로 만들어서 내가 의상 챙기고 스케줄 보고 된장국 끓여서 먹여 내보내고 나는 좀 덜 바쁜 배우로 살아볼까”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