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탤런트 김영옥 가족 나이 남편 김영길 고향 프로필 학력
2022. 8. 29. 20:48ㆍ카테고리 없음
배우 김영옥이 남편이 저지른 가장 큰 사고로 바람피운 것을 꼽았다.
김영옥은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용림, 김수미와 함께 출연했답니다.
김영옥, 김용림, 김수미는 각각 결혼 62년, 56년, 52년이 됐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우리 넷 중에 내 남편 닮아서 꼴 보기 싫은 사람은 누구냐”고 질문했다. 김영옥과 김수미는 탁재훈을 뽑았고 김용림만 김준호를 택했다.
탁재훈이 “왜 저 같은 사람이랑 결혼하셨냐”고 묻자 김수미는 “남편은 내일 생각을 안 한다. 오늘만 즐거우면 된다”고 남편과 탁재훈이 닮은 점을 말했다.
김영옥은 “우리 남편은 인물 좋다고 옆에서 너무 부추긴다”며 “얼굴 보고 결혼한 건 아니다. 그냥 좋았다. 매력이 있었다. 책임감이 없는 게 탁재훈과 비슷하다. 책임감이 강한데 그렇게 놀기 좋아할 수 없다”고 일침을 날렸다. 이때 김용림은 김영옥 남편 김영길에 대해 “KBS 아나운서 출신”이라며 외모가 출중하다고 거들었답니다.
김용림은 김준호를 택한 이유로 “착하고 순해 남에게 악한 짓을 못한다. 그리고 어리석다. 그게 안타깝다. 그렇게 살면 안 된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제가 사기를 많이 당했다”고 인정했다. 김용림도 “우리 남편도 사기를 당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상민이 “남편이 가장 크게 실수한 것, 사고 친 것 하나씩만 말해주시면 안 되냐”고 묻자 김준호는 “보통 사업 아니냐”고 추측했다. 하지만 김영옥은 “바람아 불지 마라”고 노래를 부르며 남편의 외도가 가장 큰 잘못이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 나이 돼봐라. 그런 거 다 참고 사는 거지”라고 말했답니다.
- 프로필 이력 경력
출생 나이 생일 생년월일
1938년 1월 6일 (84세)
고향 출생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배우자
김영길 (前 KBS 아나운서)
자녀 가족관계
1남 1녀
학력
계성여자고등학교
경력
한국성우협회 명예회원
소속사
에스피드림엔터테인먼트
데뷔
1959년 춘천방송국 아나운서
1960년 CBS 성우극회 5기
1961년 MBC 성우극회 1기
1969년 MBC 드라마
수상
2020년 9월 제47회 한국방송대상 내레이션상
- 현재 대한민국 현역 최고령 여배우랍니다. 그래서 신구, 이순재가 자신보다 연상이고 노주현은 9살 연하인데도 드라마에서 아들 역할을 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 활동 내역
서울 계성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극 및 영화에서 배우 생활을 시작하다가 어머니가 배우 생활을 반대하여 1959년 춘천방송국 아나운서로 입사하였으나 8개월만에 때려치고 1960년 CBS 성우극회 5기 성우로 입사했다가 1961년 개국한 MBC 성우극회 1기로 재입사하여 성우 활동을 하였다 그 시대 대부분의 성우들이 그렇듯이 방송국의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하여 1960~1970년대에는 성우와 배우를 겸업하다가 1980년대 이후 배우로서 활동을 늘려갔다. 성우는 1980년대 후반까지 활동했고 현재는 한국성우협회 명예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랍니다.
성우 시절 특유의 힘찬 목소리로 소년 만화의 남주인공을 단골로 맡았다. 대표작은 마징가Z의 쇠돌이, 로보트 태권 V의 김훈, 태양소년 에스테반의 에스테반 등이 있다. 즉, 현재 대한민국 내 소년 연기 대표 성우 박영남보다도 훨씬 전의 소년 연기의 최고봉이었다는 소리. 만약 현재까지 성우 일을 계속했다면 한국의 노자와 마사코라고 불렸어도 모자라지 않았을지도 모른다.[10] 여성 캐릭터의 경우 대표적으로 천년여왕의 세렌 역이 있답니다.
30대부터 할머니 분장에 노인 역할을 하였다. 본인말로는 31살부터 했다고 한다. 1976년 드라마 '여고동창생'이라는 작품에서는 그나마 젊은 역할로 배우 김영옥의 나이는 40살일때인데 고등학교를 이미 졸업한 딸을 둔 엄마 역할을 맡았다. 환갑도 되기 전인 1996년 MBC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는 치매 노인 역할로 출연해서 동년배 뻘인 배우 주현과 나문희가 그 드라마에서 아들과 며느리 역할을 하기도 했답니다.
동년배랑 부부도 아니고 아들과 며느리 사이로 연기해서 분했다고 한다. 이 드라마 이후 1997년에는 드라마 내가 사는 이유에서 나문희와 친자매 역할로 나왔는데, 하필 나문희가 정신장애가 있는 역할이라 친언니인 김영옥을 드라마 후반부까지 "엄마"라고 부르는 연기만 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젊을때 자신보다 1살 위인 선배 신구의 엄마 역할도 했었다고 한다. 본인은 신구가 주인공인 작품에 섭외되었다고 하길래, 자신이 신구의 부인 역할인 줄 알고 대본을 받았는데 자신이 엄마 역할이라는 걸 알게 되어 당혹했다고 한답니다.
2000년대 후반 이후로도 잘나간다. 세월이 흘러 원로 연기자들이 하나 둘씩 타계하면서 이러한 배역을 맡을 배우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지라 비중을 가리지 않고 다작을 하는 김영옥의 입지가 더욱 커지고 있다. 남자 노역은 주로 이순재가 얼굴을 비춘다면 여자 노역은 대부분 김영옥 아니면 나문희가 꿰차고 있을 정도로 스크린에서 얼굴을 자주 볼 수 있는 친근한 노역 배우 중 한 명이다. 실제로 필모그래피를 보면 방송사 및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정말 오만가지 드라마에 다 출연함을 알 수 있답니다.
특히나도 2021년 이후로는 OTT 드라마에서도 짧고 굵은 분량으로 인지도를 더욱 높히고 있다. 한국 넷플릭스 시리즈 중 가장 세계구급으로 센세이셔널했던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 분량은 적지만 큰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역시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도 활약하면서 해외 인지도를 높였고, 애플TV+의 파친코에서도 짧지만 인상깊은 모습을 보였다. 그런 와중에 일일 드라마, 주말 드라마도 빼놓지 않고 계속 출연중이니 그야말로 나이를 잊은 듯 엄청난 활약상을 보이는 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