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사카모토 가오리 나이 키 선수 사카모토 카오리 프로필

2025. 2. 12. 21:09카테고리 없음

출생
2000년 4월 9일 (24세)
효고현 고베시
국적
일본

학력
고베가쿠인대학 (경영학 / 학사)
종목
피겨 스케이팅

신체
159cm


코치
그레이엄 미츠코, 나카노 소노코
소속
시스멕스

랭킹
1위

'개인 최고점' 피겨 김채연, 쇼트 2위…1위 사카모토와 3.15점차
-2025. 2. 12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김채연(수리고)이 첫 동계아시안게임 무대에서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으로 2위에 오르며 메달 획득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김채연은 12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82점, 예술점수 32.06점을 합해 71.88점을 받았다.

75.03점으로 1위에 오른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에 이어 2위다.


2022~2024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3연패를 달성한 사카모토는 TES 38.92점, PCS 36.11점을 받아 선두로 나섰다.

일본의 요시다 하나가 68.76점으로 3위입니다.

이날 김채연의 점수는 2023년 2월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인 71.39점보다 0.49점 높았다.

지난해 4대륙선수권대회 준우승,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 싱글의 간판으로 떠오른 김채연은 첫 동계아시안게임 출전에서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한국 피겨가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딴 것은 두 차례 뿐이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에서 곽민정이 여자 싱글 동메달을,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최다빈이 여자 싱글 금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싱글과 페어, 아이스댄스에서는 메달을 딴 적이 없다.

1위 사카모토에 3.15점 차로 뒤진 김채연은 13일 벌어지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우승까지 넘본다.

1조 두 번째로 빙판 위에 나선 김채연은 쇼트프로그램 배경음악인 영화 '트론:새로운 시작'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첫 점프인 더블 악셀을 실수없이 뛰며 기분좋게 출발한 김채연은 기본점이 10.10점으로 가장 높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소화, 수행점수(GOE) 1.30점을 챙겼다.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4로 연기한 김채연은 10%의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에 배치한 트리플 플립도 깔끔하게 뛰었다. GOE도 1.48점을 따냈다.

김채연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스텝 시퀀스, 레이백 스핀을 모두 레벨4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연기를 마친 뒤 김채연은 환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함께 출전한 김서영(수리고)은 TES 26.16점, PCS 26.07점, 감점 1점 등 51.23점을 얻어 7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12월 ISU 챌린지 시리즈 골든 스핀에서 작성한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인 58.73점에 못 미치는 점수다.

김서영은 두 차례 점프에서 큰 실수가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첫 점프를 뛴 후 넘어져 연결 점프를 아예 뛰지 못했다.

트리플 러츠 점프도 언더로테이티드(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어텐션(에지 사용 주의) 판정이 동시에 나와 GOE 2.36점이 깎이고 감점 1점까지 떠안았다.

김서영은 트리플 플립에 더블 토루프를 연결했으나 착지가 흔들리면서 빙판 위에 손을 짚어 GOE 2.65점을 손해 봤답니다.

한편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한국 시간 13일 오후 2시 시작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