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딸 엄마 김수빈 나이 가족

2018. 12. 12. 22:22카테고리 없음

김승현 가족은 대학교 입학을 앞두고 수빈이 자취 선언을 해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수빈은 집에서 멀리 떨어진 대학교에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 통학보다는 "자취를 하고 싶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에 김승현과 할아버지, 할머니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펄쩍 뛰며 결사반대하고 나섰던 것입니다.

아빠와 조부모 아래서 세상물정 모르고 자란데다 집안일을 해보지 않은 수빈이가 끼니라도 잘 챙겨먹을 수 있을지 걱정됐던 것입니다. 양보 없는 대치상황은 김승현의 고모가 긴급 투입되며 급반전을 맞았습니다. 고모 할머니는 "수빈이가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면서 "내가 한 번 따끔하게 가르쳐보겠다"고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이후 수빈은 고모의 집안일 특훈을 받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끕니다. 이날 수빈이는 설거지부터 밥 짓는 법은 물론 세탁기 사용법, 화장실청소까지 고모의 스파르타식 밀착 지도 하에 각종 집안일을 척척 해내며 확 달라진 모습을 엿보였습니다. 김승현도 이런 딸의 변화가 신기한 듯한 바라보며 "수빈이가 이러는 거 처음 봤다"며 대견스러워 했습니다. 하지만 고모의 지시대로 묵묵히 집안일을 하던 수빈이는 갑자기 집을 뛰쳐나가 김승현이 다급하게 뒤쫓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