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30)과 정은우(28)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가수 세븐이 오는 28일 만기 전역한다.
세븐은 지난해 3월 19일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를 통해 입대해 현재 8사단에서 군 복무 중이다. 그는 오는 12월 18일 만기 전역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불거진 연예병사 규율 논란으로 영창을 다녀와 10일 늦은 제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세븐과 박한별은 올 초 결별설이 불거진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양측은 이 같은 사실에 대해 부인해 왔다.
하지만 박한별 정은우의 열애설이 세븐의 전역을 4일 앞두고 알려지며 두 사람의 결별은 자연적으로 공식화 되었다. 박한별이 현재 신인배우 정은우와 교제 중인 것으로 밝혀진 것.
박한별과 정은우는 지난 5월 종영한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커플 연기를 펼친 바 있답니다.
한 보도에 따르면 박한별과 세븐은 올해 초 연인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븐과의 이별 시기와 맞물리며 박한별은 촬영을 통해 이별의 아픔을 이겨내다 정은우와의 사랑으로 치유한 것으로 보인다.
박한별 측은 "오랜 연인 사이를 유지해왔던 세븐과는 올해 초 서로 상의 하에 각자의 자리에서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사실상 결별했음을 밝혔다'며 "그 동안 결별 사실을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던 이유는 최동욱 군이 현재 군복무 중으로 힘든 군 생활 와중에 결별 기사로 또 한 번 회자되는 것은 원치 않았고 조금이나마 배려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은 오랜 기간 함께 해 온 만큼 지금도 편한 친구 사이로 가끔 연락 정도는 주고 받는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한별과 정은우 측은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정은우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친한 동료로서 작품 종영 이후에도 자주 어울렸다. 최근에 서로 호감을 갖게 됐고 남녀 관계로 알아가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박한별 연인 정은우는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3'(2006)로 데뷔한 후 MBC '불꽃놀이' '히트'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KBS '추노' '웃어라 동해야' SBS '태양의 신부' '다섯손가락' '잘 키운 딸 하나' 등을 통해 시청자에게 얼굴을 알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