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부인 최상아 아내 가족
2018. 12. 15. 21:58ㆍ카테고리 없음
박항서 베트남 감독 성공을 이끈 아내 최상아 씨는 이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경기를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박 감독을 베트남으로 적극적으로 이끈 이가 바로 최 씨인데 그녀는 박 감독이 지닌 능력을 믿었기에 "도전하라"고 강력하게 권유했습니다. 2017년 내셔널리그 창원시청 지휘봉을 잡을 때도 그랬고, 같은 해 베트남 대표팀을 맡을 때도 그랬습니다. 결과는 우리가 아는 대로다. 베트남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3.4위전에 진출했답니다. 베트남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어도 축제 분위기입니다.
최 씨는 지난 1월에 한 AFC챔피언십이 끝난 이후에는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 초청을 받는 등 현지에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박 감독이 성공을 거두자 최 씨에 대한 호기심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 씨는 언론의 인터뷰 요청에 전혀 응하지 않고 있다. 박 감독이 "인터뷰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최 씨는 베트남에서 박 감독과 지내다가 본격적인 아시안게임 준비가 시작되자 한국으로 조용히 돌아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