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망치부인 은퇴 남편 김용석 시의원 나이 결혼

2021. 4. 10. 22:15카테고리 없음

 친여당 성향으로 유명한 정치시사 BJ인 망치부인(나이는 52세, 본명은 이경선)이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4·7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대패하면 시사 방송을 접겠다고 했었답니다.


망치부인은 2021년 4월 8일 아프리카TV 개인 홈페이지에 띄운 공지에서 “서울시장 선거에서 17프로 이상 차이로 지거나 부산이 더블스코어로 지면 망치부인의 시사방송을 접겠다고 했던 상황인데, 서울에서 18프로 이상 차이로 오세훈이 이겼던 것이다”며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답니다.

이어 그는 “정권심판 민심을 이렇게나 못 읽은 것은 시사방송인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마음이다”며 “저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께 정말로 사죄드린다”고 했답니다. 망치부인은 이날 ‘시사소설방 마지막 방송! 패배를 인정하는 것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했답니다.

그는 이날 무려 1시간 넘는 방송에서 간간이 눈물을 보이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맹폭했답니다. 그는 “(이번 재보궐 선거는) 박원순 시장이 어리석은 짓을 했던 것이기 때문”이라며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말았어야 하는 것이다. 당헌도 바꾸지 말았어야 한다”고 했답니다.

 

이어 “박 시장 사건에 대해 사람들이 충격을 받는다. ‘그까짓게 죽을 일이냐’고. 이런 걸 보면서 민주당이 착각을 한 상황이다”이라며 “그래서 당헌을 변경하기로 하고 후보를 내서 이번 선거를 치른 것이다. 그런데,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가 된 것”이라고 했답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잘못으로 ‘교만’과 ‘어설픔’ 등을 꼽았답니다. 소득주도성장으로 상징되는 최저임금 인상과 더불어서, 인국공 사태가 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원자력 발전소 폐쇄, 주택정책 등의 문제는 여기서 기인한다는 것이랍니다.


그는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는 아르바이트가 아니라 정규직이었던 것이다. 오랫동안 사랑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집을 얻을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달라는 것이었던 것이다”며 “문재인 정부는 아르바이트생을 포함한 청년 취업자가 늘었다고만 하면서 젊은층의 고통을 외면했던 상황이다”고 지적했답니다. 그러면서 “180석 만들어주면 노동법과 아울러서, 민생법 처리할 줄 알았는데 공수처법으로 6개월, 1년을 갔던 것이다. (그러고도) 아직까지도 공수처는 가동이 안 된다”고 했답니다.

한편, 망치부인은 2007년 1월부터 15년째 ‘망치부인의 시사수다’라는 이름으로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해왔던 것이다. 2017년~2020년 4년 연속 아프리카TV BJ대상을 수상했답니다. 서울시의회 김용석 의원의 아내이기도 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