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어느나라 백신 국적 국가 원산지 제조국

우리 국민이 2021년에 접종받게 될 코로나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아울러서, 화이자·모더나·얀센·노바백스 등 5종류랍니다. 지난 2021년 1월 29일 얀센이 마지막으로 3상 잠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백신 5종류 예비 성적표가 모두 나왔답니다.

참고로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스웨덴 국적의 다국적기업, 화이자와 모더나 얀센 노바백스는 모두 미국기업입니다. 한국의 1분기 접종 대상자 중 다수가 맞을 예정인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가장 논란이 되고 있답니다. 이 백신은 독감 백신처럼 2~8도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해 동네 의원에서도 맞을 수 있답니다.

그렇지만 평균 예방 효과가 70.4%로 다소 낮답니다. 인도 공장 화재 등으로 각국에서 물량 부족 현상도 빚고 있답니다. 특히 65세 이상 접종 안전성 논란이 있다. 임상 자료가 부족하기 때문이랍니다. 독일은 65세 미만만 접종할 것을 권고했으며, 이탈리아는 55세 미만으로 접종 기준을 더 낮춰 권고했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65세 이상엔 효과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보고 있다”고 했답니다.

지금까지 가장 성적이 좋은 건 화이자와 모더나입니다. 각각 예방 효과가 95%, 94.1%입니다. 이미 여러 국가가 접종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은 화이자 접종 후 92%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답니다. 그렇만 두 백신을 원하는 국가가 워낙 많아 물량이 달린답니다.

 

아울러 프랑스, 스페인 등 일부 지역은 물량 부족으로 접종을 잠정 중단했답니다. 우리나라는 2분기부터 모더나 2000만명분, 3분기부터 화이자 1000만명분이 들어온답니다. 이에 앞서 이달 중순 백신 공동 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화이자 6만명분이 우선 도입된답니다. 두 백신의 보관은 다소 까다롭답니다. 화이자는 영하 70도, 모더나는 영하 20도에서 보관해야 한답니다. 정부는 전국에 접종 센터 250곳을 만들어 두 백신을 보관·접종할 계획이랍니다.

노바백스는 B형 간염 백신 등 기존 백신들처럼 합성 항원 방식으로 만들어 가장 안전한 백신이란 평가입니다. 예방 효과도 89.3%로 높은 편이다. 최재욱 고려대 교수는 “안전성 등을 볼 때 의료계에서 기대가 정말로 큰 백신”이라고 했답니다. 우리 정부와 노바백스는 SK바이오사이언스 국내 공장에서 2000만명분을 생산해 사용하는 방안을 협상 중이답니다. 하지만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는 49%로 낮답니다.

얀센은 예방 효과가 66%이랍니다. 코로나 감염 때 중등증·중증 환자로 갈 수 있는 사람들이 접종했을 때 예방 효과입니다. 다른 백신처럼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를 따진 게 아니라 단순 비교는 어렵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