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 학교 나이 키 학력 고향 프로필 생일

2022. 8. 27. 01:29카테고리 없음

- 프로필은???

출생 나이 생일 생년월일
1995년 8월 25일 (27세)
고향 출생지
인천광역시남동구 구월동


본관
옥천 옹씨 (玉川 邕氏)
신체 키 혈액형
179cm, 63kg, 상의 100~105, 하의 30,
A형, 발 265mm, 시력 2.0 / 1.5, 오른손잡이

가족관계
부모님, 누나 옹성은(1992년생)

학력
상인천초등학교 (졸업)
구월중학교 (졸업)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실용무용과 / 졸업)
동서울대학교 (연기예술학/ 전문학사)

종교
기독교대한감리회 로고 개신교(감리회)
소속사
판타지오

그룹경력
Wanna One 로고 (2017.08.07 ~ 2019.01.27)

포지션
리드보컬, 리드댄서

데뷔
2016년 단편영화 《와이트 섬 리딩》 (배우)
2017년 Wanna One 미니 1집 1×1=1 (TO BE ONE)
(데뷔일로부터 +1845일, 5주년) (그룹)
2019년 디지털 싱글 THE LOVE OF SUMMER : THE STORY
(데뷔일로부터 +1172일, 3주년) (솔로)

개인팬덤
위로(WELO)
취미
댄스, 여행, 사진 촬영

특기
드럼, 팝핀, 귀접기
MBTI
ENFP

좌우명
매력 있게 살자

- 대한민국의 가수 겸 배우. 프로듀스 101 시즌2을 통해 탄생한 11인조 프로젝트 보이그룹 Wanna One의 멤버로 데뷔하여 리드보컬과 리드댄서를 맡았었다. Wanna One의 활동 종료 이후 현재는 솔로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활약 중이랍니다.

- 과거와 현재

대한민국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옹씨 성을 가진 연예인. 참고로 옹씨는 한국의 성씨이며, 2개의 본관이 있으나 다 합쳐도 1,000명이 안 되는 희귀 성씨이다. 같은 성씨의 다른 유명인은 축구선수 옹동균이 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본방송 전 <도전! 아.이.컨.택> 영상을 기점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1화 소속사 평가전설의 맨해튼맨에서 잘생긴 비주얼은 물론 실력으로도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뒤 방송 내내 한 자리수 등수를 유지하며 A반 - Sorry, Sorry - Get Ugly - Never - Hands on me라는 화제성 높은 팀에서 활약하는 등 로얄로드를 걸었다. 이 때문에 데뷔가 점쳐지는 연습생 중 한 명으로 많이 꼽혔고, 결국 최종 5위로 데뷔에 성공하였다.


데뷔 후에는 댄스팀 출신답게 가벼운 듯 하면서도 힘있고 정확한 춤, 청량한 미성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사람들의 인상에 각인된 노래, 옹비드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조각미남이라는 평을 듣는 비주얼, 특유의 센스와 치고 빠지기는 물론 귀여운 허당미와 다양한 개인기 등을 뽐낸 예능, 힘찬 발성과 정확한 딕션, 센스있는 입담을 자랑한 MC 등 다양한 포지션을 맡고 있는데 다재다능한 올라운더로 활약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답니다.

또한 오프 현장에서 끊임없이 팬서비스를 해주는 것은 물론 팬들에게 진심어린 글과 시를 써 주고, 직접 찍고 보정한 사진을 올려준 것도 모자라 이 사진들로 팬들을 위한 역조공 이벤트(커피차, 미니 전시회)를 여는 등 스윗한 성격과 팬사랑으로도 알려져 있다.

워너원 이후 배우와 솔로 가수로서 새로운 시작을 맞은 옹성우는 현재 광고와 화보, 드라마 촬영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2019년 7월 22일,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주인공을 시작으로 마침내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딛었으며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2020년에는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한 첫 솔로앨범 <LAYERS>를 발매하였고, JTBC 하반기 금토 드라마 <경우의 수> 남주인공인 이수 역으로 캐스팅되어 가수 겸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답니다.

- 과거 학창시절

구월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던 2008년, 드럼 포지션으로 밴드 대회에 나가서 대상을 탔고 이를 계기로 가수 윤하, 화요비 그리고 배우 김지원의 전 소속사인 라이온미디어에 캐스팅됐다. 당시 본인이 올렸던 카페 글에서도 알 수 있듯 당시에는 연예인이 될 수 있다는 꿈에 부풀어 있었지만, 이는 결국 상처만 남겼다. 후에 밝혀지기를, 이러한 상처로 고등학교 시절 여러 기획사들에게 캐스팅을 받았음에도 연예인 안 할거라며 거절하는 등 내면에 아이돌 가수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다고 한다.

2011년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실용무용과 3기로 입학했다. VICTON의 허찬과는 고등학교 3년 동안 같은 반이었고[12], 3학년에 재학했을 당시에는 BTOB의 육성재와 같은 4반이었다. #사진 또한 온앤오프의 와이엇과도 동창이며, ASTRO의 진진과 펜타곤의 키노, GOT7의 유겸은 실용무용과 후배로 데뷔 뒤 음악방송에서 인사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2017년 8월 24일 엠카운트다운에서 그날 컴백 무대를 가졌던 허찬과 워너원의 에너제틱 1위 수상 후 앵콜 무대에서 친목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깨알같이 잡혔다. 허찬을 발견하고 '와아아~' 소리를 내며 신나했다. 그리고 2018년 6월 14일, 잘생긴 이목구비는 지금과 똑같지만, 볼살이 덜 빠진 앳된 모습인 옹성우의 고등학교 시절 모습이 담긴 영상이 한 언론사에 의해 발굴되었답니다.


2014년, 동서울대학교 연기예술과 11기로 입학하여 연기와 무용을 전공했고 대학 시절 연극, 뮤지컬, 단편 영화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 활동을 했다. 원래 그는 대학교에 가지 않으려 했지만 어머니의 반대에 떠밀려 한 친구가 지원한 학교에 원서를 냈고 둘 다 합격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연기에 진지하지 않았으나 학교를 다니며 단체로 연극 <에쿠우스>를 봤는데 그날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한답니다.

그는 "바로 앞에서 연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실제처럼 느껴졌어요. 배우들은 캐릭터가 아니라 정말 그 사람 같았고 대사들이 하나하나 가슴에 꽂혔어요.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싶었고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 나도 저렇게 연기를 하고싶다' <성우는 괜찮아>에 나온 "뭔가 미쳐서 정말 열정을 가지고 그렇게 하는 사람을 봤을 때 나도 미치고 싶다"는 대사가 그때 연극을 보고 느낀 감정이었어요."라고 훗날 인터뷰에서 밝혔다. 당시 프로필 2학년 때 과대를 맡았을 정도로 대학 생활을 열심히 했으며, 졸업사진을 찍을 때 쉼표 머리를 지키기 위해 학사모를 완전히 쓰지 않고 머리에 반만 걸친 모습이 발견되기도 했다. 졸업 후, 프로듀스 101 시즌2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학교 체육대회를 찾아가 춤을 추는 모습이 목격되어 화제가 되었다. 그로부터 1년 후인 2018년 5월에는 다시 한 번 체육대회를 찾아 후배들을 응원하고 워너원이 광고 중인 롯데리아 햄버거와 콜라를 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ㄷ바니다.

데뷔 전부터 위너스 댄스 스쿨과 20th Century B-Boys 등의 댄스팀에서 활동하며 꾸준히 춤을 췄고, 동시에 쇼핑몰 모델, 헤어 모델, 안경 모델, 중국 CF 단역, 카페 등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해 왔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이후 끊임없이 발굴되는 그의 아르바이트 경력에 팬들은 '알바왕'이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으며, 데뷔 후 tvN 명단공개에서 그의 알바 스토리가 방송을 타기도 했다. 해피투게더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데뷔 전에 당시의 사진을 다 없애려고 구글링까지 했던 모양이다. 자신이 찾아봤을 땐 당시의 사진이 없어서 안심했지만 지금은 수십 장이 올라와 있다고 한다. 본인은 자신의 가장 큰 흑역사로 쇼핑몰 모델을 뽑았답니다.

데뷔한 이후인 2017년 10월 3일, 홍콩 팬미팅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 꿈을 밝혔다. 초등학교 때는 드럼 치는 것을 좋아해서 드러머를 꿈꿨고, 중학교 때는 아이돌이 되고 싶었으며, 고등학교 때는 댄서, 대학교 때는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한다. 데뷔하기까지 걸렸던 그의 오랜 여정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뭉클해지는 대목이랍니다.

- 판타지오 연습생 시절

동서울대 재학 당시인 2016년 8월, 학과교수의 추천으로 판타지오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액터스 리그’에 참가했고 당당히 합격해 배우 연습생으로 입사했다. 실제로 옹성우는 판타지오의 비장의 무기, 히든카드로 불리는 연습생이었다고 한다. 연습생 시절에도 ‘에이스’라는 평가를 받으며 춤과 노래, 연기 등 모든 방면에서 뛰어났고 성실함까지 배어있어 그야말로 ‘준비된 연습생’이었다. 판타지오 연습생들의 중간 평가 영상에서는 자신의 특기인 드럼 실력을 뽐내기도 했답니다.

그러던 중 소속사에서 ‘프로듀스 101’ 시즌2 측의 출연 제의를 받았다. 당시 판타지오는 시즌1에서 두각을 나타낸 최유정과 김도연이 아이오아이로 발탁되면서 소속사에 대한 기대치도 높았다. 회사는 누구를 출연시킬까 고민하다가 옹성우를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옹성우는 과거 아이돌 가수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망설였으나, 회사 측과 상담 후 출연하게 됐답니다.


프로듀스 101 시즌2 방영 도중에 판타지오의 두 번째 배우 그룹인 서프라이즈 U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가 난 적이 있다. 옹성우의 인지도를 이용하여 신인 그룹을 알리기 위한 언플이 아니냐는 팬들의 반발이 있었지만 후에 나온 기사를 통해 옹성우가 실제로 ‘서프라이즈’를 뽑는 프로젝트에 합격하여 판타지오에 입사한 것이 밝혀졌다. 연습생 시절 ‘서프라이즈 U’라는 이름으로 음원에 참여한 것 그리고 ‘서프라이즈 U’ 멤버들과 합숙 생활을 했다는 것을 보면 언플이 아닌 실제로 그룹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었던 것이다.

- 프로듀스 101 시즌2 (2017년)

2017년, 판타지오 연습생 8개월차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했답니다.

프로그램 방영 전 공개된 <도전! 아.이.컨.택> 영상을 기점으로 팬덤을 구축하기 시작하였고, 1화 본방송에서 비주얼과 실력 둘 다 겸비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도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초반 야망이 있는 듯한 모습이 부각되는 편집을 받았다가 점점 분량이 실종되었으나, 중반부에 다시 유쾌하고 스윗한 모습으로 등장하면서 "정말, 진짜, 대박, 리얼, 헐, 완전 감사합니다"라는 유행어를 만들거나 제작진을 도와 슬레이트를 치는 모습이 주목받는 등 환멸나는 프듀판에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며 비타민과 같은 존재로 활약했답니다.

그러면서도 소속사 평가 A등급, 나야나 평가 A등급을 연속으로 받은 7명을 일컫는 일명 '로얄 A' 중 한 명이었고, 11화 동안 단 한 번도 11위 밑으로 떨어진 적 없이 8-4-4-4-6-7-8-5위로 한 자리수 등수를 유지했으며, <Sorry, Sorry>, <Get Ugly>, <Never>와 같은 화제성 높은 연습생들이 대거 포진된 팀에서 활약하는 등 그야말로 로얄로드를 걸었다. 결국 최종 순위 5위로 11인 안에 드는 데 성공하며 Wanna One으로 데뷔, 10년 동안 꿈꿔왔던 가수의 꿈을 드디어 이루게 되었답니다.

프로듀스 101 시즌2의 공식 주제가 <나야 나>의 작곡가 라이언 전의 인터뷰에서 '사활을 건 친구들'로 언급된 적이 있다. 후에 인터뷰에서 이 언급은 삭제되었는데, 아마도 작곡가가 투표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이유에게 비롯된 것으로 추측된다.

여담으로, 제대로 된 아이돌 트레이닝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첫 소속사는 아이돌 밴드의 드럼 포지션으로 캐스팅된 것이며, 현 소속사는 배우 연습생으로 입사하여 연기 위주로 활동했기 때문이다. 지금의 춤, 노래 실력은 본인이 스스로 학원을 다니거나 댄스크루에서 활동하며 익힌 것으로 보인다. 포기하지 않고 오랜 시간 끊임없이 준비하고 노력하여 마침내 데뷔의 기회를 잡은 셈이랍니다.

- 성격

'배스킨라빈스처럼 다양한 매력의 소유자'라는 뜻에서 붙은 써리원 인간이라는 별명답게, 성격적으로도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곤 한답니다.

상당히 유쾌하고 센스 넘치는 성격의 소유자로, 스스로 쓴 셀프 프로필에서 밝혔듯이 워너원 내에서 활력소,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고 있다. 프로듀스 101 시즌2 마지막회에서 5등으로 데뷔가 확정된 후, 보아가 그룹에서 어떤 포지션을 맡고 싶냐고 물었을 때 '팀 분위기를 최대한 밝고 유쾌하고 즐겁게' 만들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었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제작진에 따르면, '고된 촬영 속에서도 모두에게 웃음을 주는 연습생'이었고 스태프들이 "성우야, 오늘은 안 웃겼어요"하면 아쉬워했다고 한답니다.

하지만 그는 본인의 친화력은 재능이 아니라 엄청 노력하는 거라고 하며 "지금은 꽤 나아졌지만 심하게 낯을 가리는 성격 때문에 모르는 사람을 만나면 힘들었어요. 어색하고 긴장돼 마음의 벽을 깨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이게 쉬운 일은 아니에요. 스스로를 내려놓으려고 애쓰다 보면 체력 소모가 엄청나요. 제가 사람들을 웃기려 하는 것도 긴장감을 덜기 위해서예요. 상대방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 조금씩 벽이 허물어지는 것 같아요."라고 인터뷰에서 털어 놓았답니다.

그렇지만 진지할 때는 상당히 진지하며, 매사에 열심이고 최선을 다한다는 평. 완벽주의 성향도 있는 듯 하다. 실제로 프로듀스 101 시즌2 나야 나 개인평가 당시 스트릿 댄스만 춰 온 탓인지 상대적으로 아이돌 안무 습득 속도가 느려 고생했지만, 열의를 불태우며 노력한 끝에 3일 만에 나야 나 노래와 안무를 마스터하여 안정적으로 A등급을 유지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데뷔 후 GQ 인터뷰에서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기준을 '지금의 나보다 더 좋은 내가 되고 싶다'에 맞춰서 욕심내야 하는데, 남에게 기준을 맞추면 그건 경쟁이 되니 늘 그 상태를 체크하며 '나는 지금 무엇인가'에 집중하려 한다고. 이처럼 승부욕과 향상심이 강하고 자기 자신에게 엄격한 편이지만, 한편으로는 '다시 태어나도 자기 자신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할 만큼 자존감이 높고 자기 자신을 좋아하는 면도 있답니다.

'다 잘한다', '다재다능하다'는 말을 자주 들을 정도로 타고난 재능이 많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에게 엄격하고 겸손하며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엄청난 노력파이다. 실제로 잡지 더스타에서 옹성우를 가리켜 노력형 재능 부자라고 칭하기도 했다. 10년 동안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평소 연습량도 엄청나다는 듯. 심지어 프로듀스 101 시즌2 마지막 회 무렵에는 연습하느라 4일 동안 4시간밖에 자지 못했다고 한다. 데뷔 쇼콘서트 전날 팬들에게 쓴 손편지에 "저는 타고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항상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서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장점은 더욱 살리도록 열심히 연습하고 또 연습하겠습니다."라고 쓰는 등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또한 '발음이 정확하다'라는 평을 자주 듣는 지금과는 달리 원래는 발음이 좋지 않은 편이었는데, 본인의 말을 핸드폰으로 녹음해서 체크하는 등의 노력으로 발음이 좋아졌다는 사실이 오케워너원을 통해 뒤늦게 밝혀졌다.

무대 위와 아래의 갭이 크고, 온오프 차이가 확실한 타입. 무대 위에서는 섹시하고 카리스마가 넘치지만 무대 아래에서는 귀엽고 순둥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신나게 장난을 치거나, 멤버들에게 몰이를 당하자 시무룩해진다거나, 무대 위에서 신나서 방방 뛰어다니거나, 멤버나 다른 형들 앞에서 애교둥이가 되거나, 동생들에게 치대거나, 샌드위치가 맛있다며 혀 짧은 소리를 내는 등 생활애교가 많고 귀여운 면이 있다. 의외로 애교가 많으며,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는 애교 많은 모습이 비중 있게 나오지 않아 의외라는 반응입니다.


팬들에게 특히 애교가 많고 같은 그룹 멤버나 프로그램에서 만난 사람들에게도 생활 애교를 자주 선보인다. 그런데 정작 판을 깔아주면 거나하게 취한 것 같은 만취 애교를 선보인다(...). 본인도 본인이 귀엽다는 사실은 알지만 막상 애교를 보여달라고 하면 일단 혀 짧은 소리부터 내고 본다. 또한 어머니나 가족들 앞에서는 영락없는 귀염둥이 막내아들이 된다. 옹성우: 나도 엄마 사랑해요! (다급) 이러한 그의 갭 차이로 인해 옹자[19]와 옹깅이[20]를 두고 티격태격하는 팬들이 많고, 옹성우 본인도 옹자와 옹깅이를 두고 고민할 정도. 본인은 "워너블이 멋있으라면 멋있을 수 있고 귀여우라면 다 귀여울 수 있다"고 한다. 보고 싶은 거 다 보여줄 거라고 한답니다.

게다가 평소에는 상당히 나른하고 차분한 편이라는 사실이 데뷔 후에야 밝혀져서 팬들을 놀라게 했다. 나른, 나긋이 디폴트이며 자세히 보면 다른 멤버들에 비해 행동이 반 박자 느린 경우가 많다. 말투도 귀여워지는데, 오프 모드일 때는 카메라 앞에서의 쩌렁쩌렁한 발성과 또박또박한 발음은 어디 가고 이응 발음이 많이 들어간 동글동글하고 나른한 말투가 된다. 팬들은 이런 그의 모습을 두고 절전 모드라고 한답니다.

만능 이미지임에도 가만 보면 호기심 많고 엉뚱한 면모를 뽐내거나 헐랭하고 무해한 모습을 보이는 등, 은근히 허당 기질이 있다. 멤버 몰이에 능하지만 동시에 본인도 몰이를 많이 당하는 편. 몰이당할 때 반응이 재밌고 귀엽다는 평이 많다. 프로듀스 101 시즌2 방송 당시부터 비하인드나 스쳐 지나가는 장면에서 헐랭한 모습이 소소히 포착되었으며, 이 때문에 옹청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대표적인 것이 프로듀스 101 시즌2 5회에서 아침 기상 후 10분 이내로 연습생 전원을 소집했을 때 몸만 가면 되는데 큼지막한 가방을 들고 정신없이 뛰어간 장면. 데뷔 후 브이앱에서 자기 딴에는 멤버들을 도우려 열심히 움직이지만 정작 큰 도움이 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한 장면도 있답니다.

일명 움직임 대비 효율성 0. 2017년 7월 18일, 해피투게더에서 퀴즈를 맞힐 시 주는 음식이 소개될 때 퀴즈를 맞히라는 것인 줄 알고 ‘보... 보쌈 족발 세트!’라고 외쳐 강다니엘에게 놀림을 당했으며, 영상 2017년 9월 9일 인천한류콘서트 엔딩에서는 멤버들을 데리고 퇴장하려다가 오히려 멤버들을 잃어버리고 당황한 채로 긁적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리얼리티 워너원고 제로베이스에서는 합주를 하다가 막판에 장난감 드럼을 부수고, 장난감 총 조작법을 몰라 끙끙대다가 고장내고, VR 게임을 하다가 다른 멤버들에게 몰이를 당하는 등 허당스러운 면이 많이 드러났다. 놀라운 토요일에서도 '네게'를 '넹겡'으로 읽거나, 간장게장 먹방에 시간제한이 있냐는 질문을 해서 패널들을 빵 터트리는 등 허당미를 뽐냈다. 2018년 8월 7일 워너원 데뷔 1주년을 맞아 진행한 눕방 V앱에서도 멤버들에게 옹몰이를 당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답니다.

동생들과도 허물없이 지내는 성격인 듯하다. 장난기가 많아서 동생들에게 장난치거나 몰이를 하곤 하지만, 오히려 본인이 동생들에게 당하는 경우도 많다. 프로듀스 101 시즌2 당시 이우진과 떠드는데 박우진이 조용히 하라고 하자 안 떠든 척 태연히 표정을 바꾸고 박우진의 눈치를 슬쩍 보는 모습이 직캠에 잡히기도 했다. 데뷔 후 첫 리얼리티 워너원고 몸풀기 영상에서는 박우진과 박지훈에게 이불말이를 당하는 모습이 잡혔다. 또 하이터치회에서 밝혀지기를, 쉬는 날 강다니엘, 박지훈과 함께 배틀그라운드를 하다가 게임을 못해서 박지훈에게 혼이 난 적도 있다고 한다. 물론 다 친하니까 하는 장난이랍니다.

한편으로는 스윗하고 섬세하며 생각이 깊은 듯한 일면도 있다. 기본적으로 다정다감하고 젠틀한 성격에 말투 또한 상당히 나긋하고 차분하며, 주변 사람을 잘 챙기고 배려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멤버들은 물론, 주변 사람들이나 팬들에게도 스윗하다. 일례로 프로듀스 101 시즌2의 포지션 평가 <Get Ugly> 당시 혼자 상대적으로 순위가 낮았던 박우진에게 "우리가 다 너 왔으면 좋겠다고 얘기하고 있었어."라고 얘기하며 위축되지 않도록 다독여 주었고, 안무가 잘 안 만들어져서 팀 분위기가 다운되었을 때는 "이제 다 내가 (안무) 짠다"는 개그로 팀원들을 웃게 하고 분위기를 밝게 하였다. 맏형으로서 팀원을 꾸짖거나 혼내지 않고 센스있는 멘트로 팀의 분위기를 바꾼 셈이랍니다.

워너원고 김신영 PD는 인터뷰에서 옹성우를 두고 "굉장히 젠틀한 친구고 가정교육 잘 받은 예의바른 친구죠. 배려심이 강하고 본인 입으로도 얘기했는데 굉장히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다더라고요. 그렇게 자란 친구라서 남들 배려심 강하고 애정이 크구나 싶어요."라고 칭찬했으며, 퍼스트룩 비하인드에서도 '바쁜 화보 촬영 와중에도 자신이 아닌 현장에 있는 스태프를 배려하는 질문을 하면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려 노력했고, 그의 질문을 한번이라도 들은 모든 스태프는 여지없이 그의 선한 마음에 반하고 말았다'고 언급되었다. 실제로 예의 바르고 인사성도 좋다는 후기가 많은 편이랍니ㅏㄷ.

또한 감수성이 상당히 풍부하다. 좋아하는 영화 장르는 로맨스, 멜로, 드라마이다. 본인이 뽑은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노트북이며, 인생영화는 쇼생크 탈출. 드라이브를 즐기고 야경 감상과 예쁜 카페를 찾아다니는 것이 취미이며, 바쁜 일상에 누릴 수 있는 낭만이 없어진 것 같다며 아쉬워하고, 시를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며, 노래를 듣다가 감성에 젖어 울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비를 맞으면서 걷는 것을 좋아하는 감성의 소유자이다. 꽃가루가 흩날리거나 불꽃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도 자주 포착되곤 한답니다.

또한 '감성적이고 위로가 되는, 누군가의 마음을 헤아리고 공감하고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밝혔는데, 워너원 스페셜 앨범에 수록된 The Heal의 유닛곡 <모래시계>에서 보컬은 물론 작사에도 참여하면서 그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되었다. 이런 그를 두고 라디오 스타에서 윤종신은 감성돌이라 칭했고, 워너원고 엑스콘에서 헤이즈는 옹성우를 선택하면서 "자신이 노래를 만들고 부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는 위로와 공감인데, 옹성우가 위로라는 키워드를 정확하게 짚어냈다"며 "그래서 일단 모든 걸 제치고 옹성우를 선택해야 했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2018년 7월 13일에는 첫 단독 V앱을 하게 되었는데, 옹성우 특유의 감성이 잘 드러난 새벽 시간에 딱 맞는 브이앱이었다는 반응이 많았답니다.

감정 표현에도 솔직한 편이며, 말이나 글, 노래나 행동 등에서 옹성우가 느끼거나 전하고자 하는 감정이 보는 사람에게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다는 평이 많다. 좋은 의미로 투명한 옹성우 실제로 프로듀스 101 시즌2 마지막회에서 워너원 데뷔가 확정된 후 환하게 웃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던 옹성우의 모습을 본 많은 이들이 '나까지 행복해지는 기분이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같은 맥락에서 말을 예쁘게 하고 글도 잘 쓴다는 평을 받는 편이다. 말이나 글이 깔끔하고 담백하면서도 진심이 잘 느껴진답니다.

어려서부터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서인지 사랑받는 것을 좋아하고, 사랑을 주는 것도 좋아하며, 사람을 만나는 것도 좋아한다고 한다. 이처럼 인싸의 면모를 자주 보여주지만, 의외로 처음 만났을 때는 낯을 가린다. 본인이 자신은 낯을 가리는 편이라 밝히기도 했고, 박우진도 옹성우가 자신만큼 낯을 가린다고 말한 바 있다. 게다가 프로듀스 101 시즌2 처음 이틀 동안 거의 혼자 있었다는 사실이 마지막회에서 밝혀져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대신 낯을 가리는 시간이 짧고, 일단 한번 친해지면 엄청나게 활발해지는 타입인 듯. 낯가림과 별개로 친화력 자체는 상당히 좋은 편인 것으로 보인답니다

- 팬들과의 소통

팬덤은 위로(WELO). 위로는 'We Eternally Love Ong seong wu'의 약자로 '우리는 영원히 옹성우를 사랑한다', ‘옹널평사(옹성우 널 평생 사랑해)’라는 의미와 옹성우와 팬이 서로에게 서로가 항상 '위로'가 되는 존재라는 의미, 옹성우가 아티스트로서 '위로(↑)' 도약하기를 바라는 팬들의 마음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WE路(우리가 함께 걷는 길)라는 의미도 있답니다.


지난 2019년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클럽명 공모를 받았고, 5월 24일[22] V LIVE 옹성우 작명소에서 2000여 개의 후보들 중에서 옹성우가 직접 공식 팬클럽명을 결정했다. 본인이 밝힌 선정 이유는 ‘위로’라는 단어가 마음속에 큰 울림을 주는 단어라 더욱 와닿았기 때문이라고. 애칭은 ‘위롱’으로, 애칭과 의미를 직접 생각해 온 옹성우의 말에 따르면 'We Long(우리는 길게 함께 할 것이다), 'Will Ong(옹과 무언가를 해낼 것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후 모집 기간을 거쳐 2019년 7월 8일, 위로(WELO) 1기가 공식 출범했답니다.

팬들을 매우 아끼고 좋아하며, 팬들과 쌍방덕질을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팬들에게 상당히 잘한다. 자신의 슬로건이나 플랜카드를 들고 있는 팬이 보이면 귀신같이 찾아내서 다정하게 눈을 마주쳐주고 하나하나 인사해준다. 박우진이 '성우 형은 팬들에게 하나하나 눈을 맞추고 인사한다'고 증언할 정도. 실제로 프로듀스 101 시즌2 당시 경연 현장에서 팬들에게 팬서비스를 잘해주기로 유명했고, 퇴근길에서도 창문을 내려 팬들에게 다정하게 인사해주었다. 데뷔 후에도 팬사랑은 변함이 없어서, 음악방송이나 콘서트 현장에서 끊임없이 팬들에게 팬서비스를 하는 것은 물론 팬사인회에서도 스윗한 눈으로 일일이 아이컨택 해주고 웃어준답니다.

팬들에게 애정표현도 많이 하고, 팬들에게 받은 선물도 자주 인증하는 편. 한 팬싸인회에서는 팬이 가기 싫다고 하자 팬의 손을 잡고 가지 말라며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2018년 생일 무렵에는 팬들이 준비한 생일 축하 이벤트(지하철 광고, 카페, 영화관)들을 직접 찾아 공카에 인증사진과 글을 남겨주기까지 했다! 웹예능 워너트래블에서는 느릿하지만 정성들여 팬들에게 메시지를 쓰는 모습이 나왔는데, 멤버들 왈 팬들을 위한 메시지를 쓸 때 옹성우를 기다리는 일은 이제 익숙하다고 한다. 그리고 워너트래블 마지막회에서 팬들에게 보내는 진심어린 영상편지가 공개되었답니다.

때로는 임팩트 있는 팬서비스를 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예로는 33번과 반쪽 하트가 있다. 2017년 8월 26일, 아이비클럽 일일카페 행사에서 팬이 자신의 번호인 '33번'을 뽑아달라고 하자 알았다고 끄덕이며 스윗하게 웃어주었고, 진짜로 33번을 뽑자 자기가 더 좋아했다. 이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좋아요 5만, 조회수 90만회, 댓글 6000개가 달리며 흥했다. 그리고 1년 후인 2018년 8월 2일, 클라비스 팬싸인회에서 또다시 33번을 뽑았다! 영상 2017년 10월 7일 대만 팬미팅에서는 관객석에 있던 팬이 옹성우를 향해 '반쪽 하트'를 그리자 무대 위에서 이를 본 옹성우가 팬이 만든 반쪽 하트를 완성해 주는 모습이 찍혔다. 영상1 영상2 그리고 2017년 11월 26일 아이더 팬싸인회에서 또 반쪽 하트를 완성해 주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3만 알티가 넘어가며 흥했답니다.

또한 팬들에게 감동을 주는 말을 잘 해준다. 대표적인 예시가 데뷔 소감. 프로듀스 101 시즌2 방영 전, 옹성우의 "국민 프로듀서님, 잘 부탁드립니다! 국민 프로듀서님과의 첫만남" 편지의 첫줄은 데뷔 소감의 첫줄과 유사하다. 이 편지의 내용이 데뷔의 꿈을 이루는데에 실패한 어린 옹성우의 모습과 오버랩되어 편지를 읽고 안타까워했던 팬들이 많았는데, 데뷔 소감에서 이를 다시 언급하며 사랑받고 인정받아 행복하다 말해 팬들을 행복하게 해주었다. 또한 데뷔곡 활동의 마지막 음악방송 무대였던 쇼챔피언에서 공개된 팬들에게 쓴 손편지에 "우주를 주겠다는 마음으로 다 드릴게요"라는 말을 하며 팬들의 마음을 울리기도 했답ㄴ다.

2017년 10월 7일 열린 대만 팬미팅에서는 자신이 팬들에게 꼭 불러주고 싶었던 노래라며 김진호의 <이 순간을 사랑해요>를 불렀는데, 가사가 마치 팬들에게 쓰는 편지 같아서 많은 팬들이 노래를 듣고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2017 홍콩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남자그룹상을 수상한 후 워너원 공식 인스타그램에 옹성우의 셀카와 함께 팬들에게 쓴 편지가 올라왔는데, '팬들은 자신에게 있어 행복이고, 자신도 팬들의 행복이 되어 받은 만큼 다 돌려드리고 싶다'는 팬들에 대한 애정과 감사가 묻어나는 진심이 담긴 편지 내용으로 많은 팬들을 울렸다. 특히 편지 말미의 '나의 행복에게'라는 구절은 지난 2017년 8월, 옹성우의 생일을 맞아 전달된 서포트의 이름 '나의 여름에게'와 유사하여 팬들이 보낸 마음에 대한 답장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답니다.

2017년 프리미어 팬콘 서울 마지막 공연에서는 워너원 멤버들과 워너블에게 쓴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보여 많은 팬들이 함께 울었다. 팬들에게 쓴 편지에서 안재동 시인의 <내 안의 우주>라는 시를 낭독하며 '내 안의 우주가 언제나 워너블로 인해 그렇게 아름답듯이, 저도 항상 워너블의 우주에서 빛나고 싶다'는 말로 편지를 마쳤다. 풀영상 To WANNABLE 영상 이후 엔딩 멘트에서 '자신이 워너블을 표현할 때 우주라는 말을 자주 쓰는 이유는 세상에서 가장 큰 단어이기 때문'이라고 말해 팬들을 다시 한 번 감동시켰답니다.

2018년에도 팬에 대한 사랑은 여전하다. 2018년 1월 11일 열린 요하이 팬싸인회에서 긴장한 팬의 손을 잡고 손바닥에 써 온 글씨를 하나하나 읽은 뒤 스윗하게 아이컨택하며 대답해 준 것은 물론, 싸인회가 끝난 후에는 초반에 과자를 못 받아간 팬들을 정확히 누구인지 기억하고 한 명 한 명 지목하며 과자를 챙겨주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영상1 영상2 2018년 마카오 팬미팅에서는 끊임없이 팬을 향해 팬서비스를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바 있다. 2018년 2월 쇼! 음악중심 MC가 된 후에는 자신의 팬과 타 가수의 팬들을 가리지 않고 팬서비스가 좋다는 후기들이 종종 올라오는 편이랍니다.

부메랑 컴백 후 열린 한 팬싸인회에서는 팬이 선물한 '누르면 팔이 파닥거리는' 물개 모자를 쓰고 본인의 앞에 앉은 팬들을 향해 자신을 봐달라는 듯 아이컨택하며 봐줄 때까지 파닥파닥거리는 모습이 찍혔답니다.

2018년 4월 4일 울산에서 열렸던 쇼 챔피언 공개방송이 끝난 후, 스태프에게 부탁하여 카메라를 빌린 뒤 입장하지 못한 채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팬들에게 다가가 "저희 워너블을 자랑하려 한다"며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집에 가지 않고 저희를 마중해주셔서 인사하려고 한다. 사랑해요"라며 팬들에게 인사하고 셀캠으로 팬들의 모습을 찍으며 팬들과 함께 하트를 만드는 모습이 담긴 셀프캠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되어 훈훈함을 주었답니다.

2018년 6월 1-3일에 열린 Wanna One World Tour [ONE: THE WORLD] IN SEOUL 콘서트에서도 '제가 하는 음악, 말들, 노래, 목소리, 내가 읽는 시든 무엇이든 다 워너블을 향해서 하고 있다'라고 말하는 등 팬들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했으며, 실제로 콘서트가 끝난 후 팬서비스가 좋았다는 후기들이 많이 올라왔답니다.

특히 콘서트 최종일인 3일, 마지막 인사에서 연습생 시절 찍었던 단편영화 <성우는 괜찮아>의 "두려워요, 나는 미치지 않았기 때문에. 들킬까 봐 겁나요."라는 대사를 언급했는데, 본인이 했던 말이고 진심이라 직후에 그 영화를 봤을 때는 씁쓸했지만 얼마 전 그 영화를 봤을 때는 기뻤다며 '왜냐하면 나는 지금 미쳐있는 것 같아요. 미치게 해주는 존재는 여러분들이고, 여러분들에게 미쳐있고, 무대에 미쳐있고, 음악에 미쳐있고.'라고 말한 뒤 '그래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해 드리고 싶었어요. 저라는 사람을 이렇게 무대 위에서 빛날 수 있게 해주고, 빛을 비춰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전문]라고 워너블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 많은 팬들을 울고 웃게 했다. 아무래도 영화의 내용이 내용인지라 이 영화를 보고 가슴 아파했던 팬들이 많았는데, 옹성우가 이를 희망적으로 바꿔 말해주었기 때문이랍니다.

이처럼 평소에도 팬들을 향한 애정 표현을 많이 하는데, 본인의 말에 따르면 원래는 표현에 서툰 편인 듯 하다. 2018년 3월 21일 방송된 라디오 스타에서 이 사실이 밝혀졌는데, 본인 왈 표현에 서툴러서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사랑한다' 같은 낯간지러운 표현을 해본 적이 없다고. 하지만 팬들을 만난 후, '나는 팬들을 너무 사랑합니다'라는 자신의 마음을 서툰 표현이지만 진심을 담아 전하고 싶어서 열심히 표현하려 노력하게 되었다고 한답니다.

2018년 7월 13일 진행한 V앱에서 글(편지)을 쓰게 된 계기를 밝혔는데, 워너블 덕분에 글(편지)을 쓰기 시작했으며 이제는 워너블에게 편지를 쓰는 게 취미가 되었다고 한다. 자작시도 태어나서 처음 써 봤다고. 살면서 누군가에게 편지를 써본 적도 없고, 글씨체가 안 예쁘다고 생각해서 글씨나 편지 쓰는 것을 많이 안 좋아하는 편인데 워너블을 만난 후 살면서 처음으로 '내가 느끼는 이 말들을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워너블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이후로, 생각나는 말들을 그때그때 메모장에 적는다고. 지금은 민망해서 공개할 수는 없지만, 언젠가는 공개하겠다고 말했답니다.

또한 워너블이 주는 글들을 읽는 것이 취미이자 삶의 낙이 되었다고 한다. 공카에 들어가서 글이나 편지, 댓글을 읽는 것이 좋다고. 워너블들이 쓰는 표현이 굉장히 시적이라는 느낌을 받아서 대단하다고 느꼈고, '어떻게 이렇게 표현을 하지?', '어떻게 이런 말을 하지?'라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내가 이런 말을 받아도 되나?' 라는 생각에 처음에는 많이 놀랐으며, 그래서 본인도 그렇게 표현을 해주고 싶었다고. 워너블들이 해준 말들이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것을 느껴서 '진심이면 어떤 말도 되게 크게 느껴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답니다.

2019년 2월 개인 공식 팬카페가 생긴 이후에는 공카에 자주 들러 사진을 올리고 팬들의 글에 댓글을 다는 등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개인 공식 트위터나 인스타에도 셀카를 많이 올려주는 중. 3월 14일에는 홍콩 발렌티노 행사 참석차 출국하면서 출국 전에는 공카에, 도착 후에는 인스타에 셀카를 올려주었고 본행사 후에도 공식 트위터에 셀카를 올려주더니 3월 15일로 넘어가는 새벽에는 아예 깜짝 V LIVE로 찾아와 주었다! 브이앱에서 인천교육청 홍보대사가 된 소감과 발렌티노 행사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으며, 다음날 열릴 태국 팬미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또 "드라마 준비에 들어가면서 당장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어서 미안했고 팬들이 자기를 많이 보고싶어 할까 걱정이었다"며 "그래서 뭔가를 많이 준비했으니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말과 함께, "팬들이 옹성우의 노래와 무대를 계속 보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남기며 팬들을 감동시켰답니다.

5월 3일에는 생애 첫 단독 팬사인회를 개최했는데, 원래 1시간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실제로는 2시간이나 초과된 3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이날 옹성우는 팬 바로 눈앞에서 노래 불러주기, 화관 못 쓴다고 팬들이 아쉬워하자 "알았어~ 알았어~"라고 말하며 써주기, 팬에게 화관 씌워주고 "예쁘다~"라고 말해주기, 팬에게 머리띠와 모자를 씌워 주고 앞머리도 직접 정리해주기, 귀접기 개인기 보여주기, 눈싸움하기, 팔씨름하기, 손깍지 끼고 바라보기 등 3시간 내내 쉬지 않고 팬서비스를 선보이며 팬사랑 모먼트를 드러냈고, 이런 옹성우의 모습이 화제가 되어 기사가 나기도 했답니다.

- 여담들

성인 옹씨가 굉장한 희귀 성씨인지라 이것 덕분에 옹성우를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는 듯하다. 많은 연관 검색어에 오성우로 되어있는 것은 생소한 성 때문에 생기는 단점으로 보인다. 본인에 따르면, 특이한 성씨로 인해 자신의 이름을 한 번에 알아듣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홍성우, 공성우 아니고 옹성우입니다 희귀 성씨다보니 국적을 묻는 질문도 많은데, 옹성우의 본관인 옥천 옹씨는 삼한시대부터 존재한 한국의 성씨이랍니다.

옹씨 연예인이 옹성우 한 명 뿐이다보니 사실상 옹이라는 글자만 써도 옹성우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인터넷 사이트에서 '옹'을 검색하면 옹성우 관련 게시물들이 상당히 많이 뜨고, 쇼! 음악중심 MC 마이크에도 이름인 'Seongwu'가 아닌 'ONG'이라 써 있다. 이는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라서 서양권 팬들은 그를 대개 'ONG'이라 칭하며, 심지어 중국 웹사이트에 邕만 쳐도 옹성우 관련 게시물이 나온다. 이렇다 보니 그의 별명들 또한 대개 '옹'과 다른 글자를 조합하여 만들어지는 편이고, 팬들은 단어에 '옹'을 조합하여 사용하거나 말끝에 '옹'을 붙이기도 한다. 이를 두고 '옹민정음'이라고 칭하며, 팬들 뿐 아니라 옹성우 본인과 업계 관계자들도 사용하고 있답니다.

중국에서는 '작은 유자'라는 뜻의 '小柚'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듯 하다. 이름인 '성우'의 '우'를 나타내는 중국어 발음과 유자의 '유' 발음이 비슷해서 '小柚(샤오요우)'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베트남에서는 '꿀벌'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데, 이는 성인 ong이 베트남어로 꿀벌을 나타내기 때문이라고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