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루 우스만 패배 국적 전적 체급 나이 키 프로필 ufc

2022. 8. 21. 15:01카테고리 없음

이름 본명
카마루딘 우스만
(Kamarudeen Usman)
국적
나이지리아
미국

고향 출생지
아우치, 에도
거주지
보카러톤, 플로리다

나이 생년월일
1987년 5월 11일 (35세)
종합격투기 전적
 22전 20승 2패


9KO, 1SUB, 10판정


1KO, 1SUB

체격
183cm / 77kg/ 193cm
링네임
Nigerian Nightmare


UFC 랭킹
 웰터급 1위

주요 타이틀
TUF 21 웰터급 토너먼트 우승
UFC 12대 웰터급 챔피언

UFC 웰터급 종합격투기 선수. TUF 21우승자이자 UFC 12대 웰터급 챔피언이며 웰터급에서 15연승[4][5]을 달리며 타이틀 5차방어[6][7][8][9]에 성공한 전 UFC 웰터급 챔피언이자 P4P 1위랍니다.

- 주요 전적

주요 승: 데이비드 글로버, 라시드 압둘라흐, 스티번 로드리게즈, 레니 로보토, 마커스 힉스, 마이클 그레이브스, 헤이더 하산, 리온 에드워즈, 알렉산더 야코블레프, 바흘레이 알베스, 션 스트릭랜드, 세르지오 모라에스, 에밀 믹, 데미안 마이아, 하파엘 도스 안요스, 타이론 우들리, 콜비 코빙턴(2), 호르헤 마스비달(2), 길버트 번즈

주요 패: 호세 카세레스, 리온 에드워즈

- 그의 커리어

- UFC에서

2018년 1월 기준 UFC에서 7연승을 달리고 있고, 웰터급 랭킹 10위임에도 불구하고 TOP 15와 붙은 적이 없으며, 계속 잡히는 경기들은 항상 랭킹 바깥에 있는 선수랑 잡아주니 실력에 비해 대놓고 무시받는 상황이였다. 당시 랭킹 6위였던 김동현을 적극적으로 요구했으나 김동현은 콜비 코빙턴과 대결하고, 코빙턴이 김동현을 압도적으로 제압하며 컨텐더에 이름을 올리며 탈출에 성공했는데 우스만은 계속해서 하위권 선수들과 대결하는 안습함을 겪었다.

-vs 데미안 마이아

그러다가 2018년 5월 15일 UFN 129에서 산티아고 폰지니비오와 경기가 확정되었으나, 폰지니비오의 부상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될려던 찰나 랭킹 5위의 데미안 마이아가 폰지니비오를 대신해 출전하겠다 나서면서 우스만에게 엄청난 기회가 찾아왔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우스만은 데미안 마이아를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이기며 탑 랭커와의 첫 대결을 성공적으로 마쳤답니다.


다만 압도했다기는 뭣한 지루한 내용이 문제였다. 마이아의 태클은 성공적으로 방어해냈으나, 이노키 알리 포지션만 10번이 넘게 나오는 동안 별다른 해법을 찾지 못했다. 아무리 마이아가 UFC에서 손꼽히는 주짓떼로라지만 명색이 레슬링 백본인 선수가 마운트 자체를 기피하는 수준으로 시도하지 않았다. 마이아에게 정타를 먹이고 엉덩방아를 찧게 만들었는데도 파운딩이 아니라 어정쩡하게 손바닥 어택을 시전했을 정도다. 스탠딩에서도 리치와 핸드 스피드를 사용한 타격 횟수 자체는 괜찮았지만 잽 활용이 거의 없이 단발성 훅이나 스트레이트에 그쳤고, 그로기 상태로 사이드로 도망가는 마이아를 따라가서 타격을 먹일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타격 방어 역시 경기 내내 축 내린 가드 덕에 타격을 어느정도 허용하기도 했다. 공격시 전진 스텝은 훌륭하지만 사이드 스텝과 헤드무빙이 영 아니었답니다.

- vs 하파엘 도스 안요스

이후 대런 틸 vs 스티븐 톰슨의 승자, 또는 타이론 우들리 vs 잠정 챔피언[12]의 승자를 요구했는데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고 데미안 마이아를 상대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는 못했기 때문에 경기를 또 뛸 것으로 예상되었고, 결국 2018년 11월 30일 TUF 28 Finale에서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 경기가 확정되었다. 도박사들과 격투 팬들은 우스만의 우세를 점쳤답니다.

12월 1일에 열린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의 경기에서는 예상대로 우스만이 승리를 거뒀는데, 예상보다도 훨씬 압도적으로 안요스를 제압했다. 2라운드에 안요스의 기무라에 걸려 위기에 빠졌지만 간신히 탈출에 성공했고, 그 외에는 5라운드 내내 힘에서 압도적인 모습으로 그라운드에서 안요스를 말그대로 관광시켰다. 심판 판정에서는 43-50, 45-49, 47-48로 만장일치 우스만 승리였다. 격투 팬들은 우스만 역시 코빙턴처럼 지치지 않는 모습에 경악했다. 이 경기의 승리로 UFC에서 9연승이 되었답니다.

데이나 화이트는 우스만을 지금까지는 별로라고 생각했었지만 이 경기로 생각이 바뀌었다며 그가 챔피언전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하였다. 그래도 현재 콜비 코빙턴이 다음 챔피언전 대상이라고 생각되고 있었기에 바로 챔피언전을 받을지는 알 수 없었는데 우스만 측 관계자가 우스만에게 우들리와 챔피언전을 하는 게 어떻겠냐는 오퍼가 왔으며, 그는 받아들였다고 하였다. 만약 그것이 정말이라면 우스만은 2019년 중 우들리의 5차 방어 상대가 될 것이며, 코빙턴의 타이틀전은 또 미뤄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UFC 235에서 드디어 코빙턴을 제치고 우들리와의 타이틀전이 확정되었답니다.

- vs 타이론 우들리 (타이틀전)

그리고 UFC 235 에서 5라운드 내내 우들리를 레슬링으로 압도하며 만장일치 판정승(44-50, 44-50, 45-50)을 거두고 우들리를 이은 제 12대 UFC 웰터급 챔피언이 되었다. 우들리는 자타공인 가장 완벽한 방어형 파이터로 뽑히며, 위협적인 타격과 테이크 다운 디펜스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레슬링 비중이 큰 우스만 입장에서 상성이 너무나 나쁘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경기 흐름은 예상 밖이었다. 1라운드 길로틴 초크에 걸리기도 했지만, 이후 시종일관 우들리에게 타격이면 타격, 그라운드에서도 믿을 수 없는 바닥청소를 보여주며 압승을 거두었답니다.

원거리에서 잽을 통해 포인트 싸움으로 우들리를 농락했던 로리 맥도날드와 달리 우스만은 되려 우들리의 가장 자신있는 분야인 파워 레슬링으로 싸움을 걸었고, 이 과정에서 우들리가 한 번도 아닌 여러 번 뽑히고 힘으로 구겨지는 충격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심지어 우스만은 엘보우로 우들리를 그로기 상태로 몰며 과거 우들리가 네이트 마쿼트에게 당한 KO 장면을 재현할 뻔하기도 했다. 4차 방어에 성공하며 극강의 면모를 과시했던 우들리는 보는 사람이 안쓰러울 정도로 구겨진 상태로 두들겨 맞았다. 하파엘 도스 안요스 vs 앤소니 페티스의 경기를 연상시키게 만들었던 미스매치였다. 우들리에게는 커리어 사상 최대의 굴욕패이고 우스만은 빙빙 돌아서 드디어 타이틀을 획득한 감격적인 순간이었답니다.

- vs 콜비 코빙턴 (1차 방어전)

한편 퇴장 도중 관중석에 있던 콜비 코빙턴의 난입으로 약간의 몸싸움이 있었다. 카마루 우스만은 이후 콜비 코빙턴을 혼내주겠다고 하며 코빙턴과의 대결 떡밥이 만들어졌다. 코빙턴과 대립은 단순한 프로모션 차원을 초월한듯 다음날 음식점에서 우스만 + 그의 매니저 알리가 2대1로 코빙턴을 공격했다. 그 실랑이로 인해 주변에 있던 임산부, 어린이, 노인들이 피해를 입기도 했답니다.


코빙턴이 라울러를 꺾고 진행한 ESPN 승자 인터뷰에서 우스만과 격렬하게 설전을 벌였다. 이로 인해 코빙턴-우스만 타이틀 매치가 벌어질 것으로 많은 이들은 예상했는데 뜻밖에 협상이 깨졌다고 데이나 화이트가 밝혔다. 팬들은 코빙턴 쪽에서는 본인이 잠정 챔프 계약서로 다시 복귀하지 않으면 안 싸운다는 입장이고, UFC측에서는 최대한 헐값에 페이를 하는 기본 UFC비즈니스 전략이 협상 결렬을 초래했다고 보고있다. 또 마스비달-디아즈로 확정이 된 이상 우스만 역시 페이를 더 요구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데이나 화이트는 우스만의 해설자직을 박탈할 것이다 라고 위협하는 등 화이트다운 진노를 우스만에게 유감없이 표출했답니다.


결국 12월 14일 UFC 245 메인 이벤트에서 맞붙게 되었다. 둘 다 서로의 레슬링을 의식해 경기는 한 번의 테이크 다운도 없이 스탠딩 싸움으로 진행되었다. 코빙턴은 어퍼컷 등을 섞어주며 타격의 다양함과 상대적으로 빠른 스피드와 타격볼륨, 우스만은 라이트 스트레이트와 묵직한 바디샷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파워를 중심으로 맞붙었답니다.

초반 라운드에는 코빙턴이 여러번 펀치를 적중시켰으나, 우스만은 흔들리지 않고 바디샷을 섞은 파워 펀치 및 바디킥을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 팽팽한 양상이었다. 그러다 우스만이 3라운드 말 강력한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적중시켰는데, 라운드 후 코너로 돌아간 코빙턴은 코치에게 자신의 턱이 부러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때부터 경기는 서서히 우스만 쪽으로 기울어졌고 펀치 빈도가 눈에 띄게 떨어진 코빙턴에게 5라운드에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두 번의 다운을 뺏어낸 끝에 파운딩 TKO로 승리했답니다.

다만 우스만이 경기 중간에 맞은 바디킥을 로블로라 속여서 시간을 끈 것과 코빙턴이 우스만에게 써밍을 저지른 것 그리고 코빙턴이 우스만에게 턱에 정타를 허용한 것을 써밍이라고 심판에게 어필한 것 때문에 MMA커뮤니티에선 우스만 팬들과 코빙턴 팬들의 키배가 엄청나게 벌어졌답니다.

- vs 호르헤 마스비달 (2차 방어전)

2020년 첫 상대로 마스비달이 기정사실화 되었지만 협상이 결렬되며 두 선수의 매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2차 방어전은 에드워즈가 코로나로 인한 출국불가에 따라 아웃된 경기의 대체자로 들어와 타이론 우들리를 압도적으로 제압한 길버트 번즈가 타이틀샷을 받아 UFC 251에서 대결하게 되었다. 그러나 번즈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여 경기를 취소하게 되어 마스비달이 대타로 들어와 2차 방어전을 하게 되었답니다.

초반에는 타격전에서는 마스비달의 펀치를 몇 번 허용하며 당황한듯 했지만, 2라운드부터는 6일만에 무리한 감량을 한 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갑자기 마스비달의 체력이 확 떨어지는 순간 자신의 장기인 레슬링으로 마스비달을 압박해 주도권을 잡았다. 그래도 어떻게든 힘을 모아서 벗어나 기회가 올 때마다 마스비달은 펀치를 뻗었지만 우스만의 클린치를 벗어나긴 역부족이었다. 또한 우스만은 마스비달을 케이지 구석으로 몰고 가 3라운드에 2차례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고 마스비달은 어떻게든 버텼지만 결국 우스만의 만장일치 판정승이라는 결과가 나왔답니다.

경기 후 팬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지루한 경기였다는 평. 우스만이 이번에도 역시 경기 내내 클린치로 우위를 점하며 판정으로 이끌고 가려는 운영을 보여줘서 노잼경기라 욕을 먹고있다. 심지어 상대가 벤 아스크렌을 5초만에 니킥으로 KO시키는 등 최근 재미있는 경기로 유명한 호르헤 마스비달임에도 지루한 경기가 이어졌기 때문에 더 욕을 먹는 중. 위에 서술되었듯이 마스비달은 경기가 급하게 잡혀서 준비가 완벽하게 되지 않았고 일주일만에 9kg를 감량하는 감량고로 인해 최상의 컨디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스만은 평소대로 지루한 개비기 전술을 시전하였다. 조르주 생 피에르의 인기, 조니 헨드릭스나 로비 라울러같은 화끈한 경기운영으로 인기가 있었던 웰터급을 소극적인 운영과 각종 어그로로 말아먹었던 타이론 우들리시대를 끝냈던 우스만이지만, 전 챔프와 똑같이 재미없게 경기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 vs 길버트 번즈 (3차 방어전)

2021년 2월 13일에 열리는 UFC 258에서 전 팀메이트이자 친구였던 길버트 번즈로 정해졌다.

결과는 3라운드 TKO승. 우스만의 약점과 강점을 동시에 보여준 경기가 됐답닏.

1라운드에서는 단조롭고 슬로우 스타터인 우스만의 빈틈을 노린 번즈의 묵직한 펀치와 카운터 공격들을 맞고 사실상 처음으로 다운에 가까운 데미지를 입으며 위기를 맞았지만 침착하게 대응하여 위기를 벗어났다. 2라운드부터 긴 리치를 이용한 잽이 효과적인 것을 발견했고 한 가지 상대방의 약점을 포착하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우스만 특유의 경기력으로 불리했던 전세를 뒤집고 잽으로 지속적으로 번즈의 얼굴을 맞추고 강력한 스트레이트 카운터까지 터뜨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3라운드에서 번즈가 회복에 성공한듯 했지만 우스만의 묵직한 잽 카운터에 그로기 상태에 빠지며 이후 후속타로 TKO승을 거두었다.


이번 경기의 특이한 점이 있다면 그의 장기인 레슬링을 거의 시도하지 않았다는 점. 아무래도 번즈의 주짓수를 우려해서 레슬링이 아닌 타격으로 승부한 듯하다.

그 결과 체급내에 적수가 없어져버렸다. 탑랭커들을 5명이나 잡아버렸다.[ 웰터급 컨텐더들에게 있어 공포스러운 점은 타격가를 상대로는 그래플링에서 압도해버리고, 그래플러 상대로는 타격에서 잡아버리니, 이건 뭐 충격과 공포 그 자체일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기존에 방어전을 치뤘던 선수와의 2차전이 다음 대결로는 가장 유력할 것이랍니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호르헤 마스비달을 콜했다. 인터뷰에선 마스비달에게 "풀캠프 줄게 다시한번 싸우자. 물론 쫄려서 사인 안하겠지만."라며 도발했다.

데이나 또한 만약 우스만이 원한다면 매치를 벌일 수 있다고 했으며 결국 2021년 8월에 다시 한번 리매치를 추진 중이라고 한답니다.

이걸 알게 된 코빙턴은 왜 마스비달과 싸우냐고 불만을 표출했다. 우스만은 만약 코빙턴이 탑컨텐더 중 한 명을 이긴다면 매치를 받아들이겠다고 했답니다.

- vs 호르헤 마스비달 2 (4차 방어전)

UFC 261에서 호르헤 마스비달과 4차 방어전을 가지게 되었다. 우스만이 길버트 번즈를 이긴뒤 마스비달에게 변명거리를 못 만들게끔 풀캠프로 싸우게 해준다며 콜하였고 경기가 성사되었다.

그리고 무려 마스비달을 2라운드 KO로 쓰러뜨렸다. 우스만의 타격을 약간 얕보고 있던 마스비달을[18] 패링에 이은 강력한 뒷손 스트레이트 한방으로 마무리 지었다. 마스비달은 체크훅으로 반격하려 했으나 우스만의 스트레이트가 더 빠르고 강력했다. 마스비달의 머리에 뿌린 물이 털려나가는게 육안에 보일 정도로 정말 강력한 스트레이트였으며, 약점이라고 불리던 타격마저 막강한 능력을 보여줬다. 이번 경기에서는 자신이 재미없고 지루한 경기만을 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준 경기였다. 여담으로 프란시스 은가누의 타이틀전에 우스만이 세컨으로 있었는데, 이번 본인의 방어전에서는 은가누가 우스만의 세컨으로 있었다.

인터뷰에서 마스비달에게 감사하며 마스비달 덕분에 발전할 수 있었으며 존경한다는 말과 함께 최고의 경기를 했다고 마친다. 한편 우스만은 이 경기를 승리함으로써 UFC 14연승을 달리게 되며 현재 UFC 내에서 가장 긴 연승을 달리고 있다. 2승만 더 하게 된다면 앤더슨 실바의 UFC 16연승 기록과 동률이 된다.

데이나가 다음 상대는 콜비 코빙턴이라고 했으며 코빙턴 입장에서는 지난 설욕을 갚을 절호의 기회일 것인데 우스만 본인은 코빙턴에게 전혀 관심없고 현재 웰터급 7위인 마이클 키에사와 6월달에 붙고 싶다고 이야기했답니다.

하지만 코빙턴 vs 우스만 1차전에서 깊은 감명을 받은 데이나는 [19] 확고한지 9월달에 콜비 코빙턴과 매치를 벌인다고 한다

사실 코빙턴이 우스만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이를 갈고 있을 것이고 결과가 어떻든 재밌는 경기가 될 것임이 틀림없기 때문에고작 랭킹 7위인 마이클 키에사와 붙는 것보다는 1위인 코빙턴에게 주는 것이 타당하다. 그래서 우스만이 자신과 싸울 컨텐더들을 멋대로 정한다는 것도 팬들이 그리 우호적으로 보지 않고 있답니다.

- vs 콜비 코빙턴 2 (5차 방어전)

한국 시각으로 11월 7일 열리는 UFC 268의 메인 이벤트로 코빙턴과 2차전이 성사되었답니다.

코빙턴을 48:47, 48:47, 49:46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꺾었다. 이로써 웰터급 5차방어에 성공과 동시에 UFC 15연승을 달성했다.

1라운드와 2라운드, 상대 코빙턴이 1차전과는 다른 아웃파이팅과 레슬링 전략을 들고 나왔다. 하지만 코빙턴 본래의 장점이던 끊임없는 압박과 높은 볼륨의 펀치와는 거리가 있고, 우스만이 워낙 극강의 TD디펜스를 자랑하기 때문에 전략 자체는 실패했다. 특히 2라운드 후반, 다운을 2번이나 당하면서 우스만쪽으로 승기가 확실히 기우는 듯 했다. 3라운드, 초반의 양상은 앞선 라운드들과 비슷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콜비가 서서히 압박을 시작하여 중앙을 차지하기 시작했고, 좋은 정타를 맞추기 시작했답니다.

3라운드 종료직전 코빙턴이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으나 우스만의 손, 발만 땅에 닿고 성공하지 못했다.[20]4라운드, 앞선 라운드를 뺏긴 콜비가 중앙진출과 함께 펀치의 볼륨을 올렸다. 1, 2라운드 당시 거의 더블 스코어 차이가 나던 유효타가 3, 4라운드는 비슷해졌고 버저비터성으로 적중된 코빙턴의 레프트훅으로 우스만이 그로기에 빠졌지만 종의 구원을 받아 추가타는 피했다. 5라운드, 좋은 정타를 맞추던 콜비와 우스만, 유효타 수도 서로 비슷했다. 다만 경기 끝까지 30초가 남았던 시점, 우스만이 써밍을 저질렀고, 콜비가 이를 어필했지만 받아들여지지는 않았다. 남은 30초간 큰 공격들은 없이 경기가 끝났고, 우스만이 콜비를 다시 한번 꺾었다. 우스만은 본인이 웰터급 최강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했고, 콜비는 자신이 우스만의 유일한 라이벌이라는 것을 입증했답니다.

2022년 7월에 랭킹 2위 리온 에드워즈와의 대결이 추진되고 있답니다.

- vs 리온 에드워즈 2 (6차 방어전)

2022년 8월 20일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열리는 UFC 278에서 리온 에드워즈와의 리매치와 동시에 6차 방어전을 치른답니다.

1라운드에 에드워즈에게 UFC 커리어 최초의 테이크다운을 허용한 후, 2~4 라운드를 압도하였답니다.


하지만, 마지막 5라운드 1분이 채 안남은 시점, 에드워즈의 하이킥을 그대로 허용하며 실신 KO를 당하였고, 이에 에드워즈에게 벨트를 넘겨주게 되었다.

이로써, 우스만은 5차 방어에서 그치게 되었고, 15연승 기록까지 깨지고 말았다. 6차 방어에 성공한 뒤 라이트헤비급으로 월장하여 싸우겠다는 꿈 또한 현 시점에서는 좌절되었답니다.

1 라운드에는 에드워즈의 긴 리치에 거리를 잡는 데 약간의 어려움을 느꼈고, 테이크다운 당한 뒤 초크 위협까지 당하는 등 힘든 라운드를 보냈다. 하지만 2라운드부터는 에드워즈의 체력이 떨어진 것을 활용하여 전방위로 압도하기 시작했으나, 5라운드에 에드워즈의 잽 페이크 후 하이킥에 제대로 적중되며 그대로 KO 당하고 말았답니다.

- 파이팅 스타일

전형적인 레슬라이커로 본인의 레슬링을 필두로 전진 압박을 끊임없이 건다. 레슬링 실력이 매우 뛰어나 보통 테이크 다운, 클린치, 상위 포지션 확보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편이지만 존 피치와 같이 레슬링/그라운드에만 치중돼있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긴 리치와 피지컬에서 뿜어져 나오는 타격도 보통 레슬러/그레플러들에 비해 준수한 편이다. 스피드가 빠른 편은 아니라서 완력을 앞세운 레슬링 공세를 바탕으로 잽-스트레이트-프런트 킥을 부차적으로 쓰는 압박형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레슬링 테이크다운과 상위포지션 그라운드 컨트롤이 비록 기술적으로 완벽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워낙 뛰어난 피지컬 완력과 체력을 앞세운 케이지 클린칭으로 몰아가면 상대방이 꼼짝 못할 정도로 대응하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엄청난 힘과 테이크다운 디펜스로 웰터급 최강의 신체능력을 보유한 챔피언으로 군림하던 타이론 우들리를 말 그대로 힘으로 찌그러뜨리고 레슬링으로 바닥 청소를 시키는 모습으로 충공깽을 선사해 주었답니다.

5라운드 내내 우들리를 몰아서 지치게 만들고 아예 우들리의 라이트를 쓰지도 못하게 셋업을 힘으로 막아버릴 정도. 게다가 클린치에서 지속적인 바디 공격과 엘보우도 나름 준수하다. 또한 만약 상대가 태클을 방어하면 완력으로 케이지에 몰아넣고 숄더샷, 짤짤이 니킥, 발가락 밟기 같은 얍삽이로 데미지를 누적시켜서 신개념 수면제에 등극했답니다.

약점은 동체급 라이벌인 콜비 코빙턴과 유사하게 안면이 열려있다는 점. 기본적으로 안면이 비어있는 레슬러들에게 타격으로 승부를 보는 스프럴 & 브롤이 기본 전략인 만큼 안면 방어가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었기 때문에 타이론 우들리와의 대결시 약점으로 예상되던 부분이었다. 그러나 타이론 우들리를 타격과 레슬링 모두 압도하며 챔프의 자격이 있음을 증명했답니다.

다만 특별히 안면 방어가 풋워크, 헤드슬립 등 테크니컬면에서 성장했다고 보기는 무리고 단순하게 압도적인 레슬링/클린치 완력으로 인해 상대방이 마음놓고 파워 스트라이크를 던지기 어렵게 만들어서 안면타격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봐야 된다. 특히 아직까지도 여전히 뻣뻣하게 고개와 머리를 드는 편이라서 만약 우스만의 레슬링/클린치를 막을 수 있다면 안면공략이 확실한 약점이다. 실제로 코빙턴같은 강한 레슬러에게 우스만의 레슬링 공격이 쉽게 통하지 않아서 타격전으로 경기를 풀다 안면타격을 여러번 허용했답니다.

코빙턴의 펀치력이 물주먹 수준이었던 것이 다행인 점. 하지만 워낙 완력이 뛰어나고 동체급에서 우스만의 레슬링을 막아낼 수 있는 선수들은 거의 없는데다 맷집이 좋고 펀치력도 묵직해서 우스만을 공략하기 어렵다. 게다가 코빙턴의 타격을 허용했으나 패턴을 파악하고 반격하면서 공세를 무력화시키고 꾸준히 프론트킥으로 코빙턴의 카디오를 깎아 먹는 걸 보면 경기 외적인 부분에 비해 경기 내적으로는 파이트 IQ가 꽤 좋은 편이랍니다.

하지만 마스비달 1차전 이후 타격 방어 능력 또한 향상되고 있으며, 앞손 잽(우스만 타격의 필수요소), 스위치, 프론트킥, 레벨 체인지 등의 무기들을 유기적으로 조합하면서 타격 능력 또한 나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최근 경기에선 웰터급에서 손꼽히는 타격가인 마스비달을 2라운드만에 ko시켜 버리며 직선형 공격을 기반으로 한 타격 또한 중상위권 타격가 수준으로 성장했답니다.

근거리 난전에서의 타격 스킬 부재같은 세부적인 빈틈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케이지에서 타격-레슬링 이지선다를 강요하는 스타일과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더 압박이 심해지기 때문에 우스만을 잡을 수 있는 웰터급 컨텐더는 거의 없다. 코빙턴이 한 번 더 패배한 지금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레슬링 실력이나 피지컬에서 우스만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다는 평을 듣는 함자트 치마예프가 치고 올라오고 있지만, 번즈와의 대결에서 우스만에 비해 체력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기에 우스만을 이기기는 힘들다는 평이 많답니다.

- 여담들

나이지리아 혈통으로 8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고 한다. 미국 흑인이랍니다.

UFC 235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벤 아스크렌에 의해 이전 레슬링을 훈련하던 시절 네브라스카의 마티(Marty from Nebraska)라고 불렸던 사실이 드러났다. 유년시절 때 레슬링 코치가 '니 이름은 발음하기 어려우니 걍 마티로 하자'라는 일화가 있었는데 그것이 은근히 일종의 트라우마였는지 애초부터 우스만은 필요 이상 터프함을 과시했다. 그런 상황에서 "그럼 나랑 마티랑 (기자회견에서) 같이 앉는건가?"라고 우스만에게 비꼬면서 도전을 한 아스크렌에게 평소보다 더욱더 터프하게 "마티? 넌 날 아냐?" 라고 우스만이 위협했지만 아스크렌은 눈 하나 깜짝 하지 않았답니다.

팬들의 공공의 적이 된 비인기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를 제압했으나 후술할 논란으로 인해 오히려 우들리보다도 비호감이 됐다. 원래부터 우스만은 지루한 경기스타일과 진지병스러운 태도로 비호감이였는데 웰터급 챔피언으로 등극할 때는 우들리를 띄워주며 나름 겸손한 모습을 보이고, 이민자를 대표하는 파이터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어느정도 이미지관리를 시도했지만 콜비 코빙턴과의 대립 과정에서 여러가지 필요이상의 추태를 보이며 이러한 이미지마져 산산조각났답니다.

심지어 우스만의 과도한 허세스러운 모습 때문에 오히려 악역을 자처해 어그로를 끈 콜비 코빙턴이 선역이 되어 응원을 받는(...) 괴상한 상황이 펼쳐졌다. 또한 이쪽도 우들리처럼 체급이 낮은 코너 맥그리거를 도발하며 경기를 노리는 무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본인도 이런 이미지를 어느정도 의식하는지 마스비달과 2차전 때 레슬링이 아닌 타격으로 KO로 이겨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었답니다

은근히 보는 사람이 손발 오그라들게 하는 면모가 많다. 특유의 느끼한 목소리나 인터뷰에서 핵심은 없고 불필요하게 장황하게 말하는 스타일이 진지병스럽다. 변명으로 유명한 파이터들과 다른 점이라면, 보통 패배한 선수들이 '** 때문에 패배했다'는 식의 변명을 많이 하는 편인데, 우스만은 압도적으로 이긴 후 상대를 띄워주면서도 '사실 내 경기력은 X%에 불과했다'는 식의 변명을 한답니다.

캐릭터 형성을 위해서가 아닌 커리어 초반부터 우스만은 유독 허세를 많이 부려댔다. TUF 시절 때 케이지를 수시로 잡은 일로 다른 선수들이 우스만에게 따졌을 때 우스만은 어거지를 부리면서 '내가 언제 잡았냐?"만 핏대 세워 외치고 (동영상으로 나왔을때 확실히 케이지를 계속 잡는 것이 캡처됐다.) 또한 프래스 콘퍼런스에서 콜비 코빙턴이 '넌 EPO 사용자, 그래서 경기를 이제서야 잡았다'라고 도발했을 때 뭔가 캥기는게 있었는지 어색한 웃음만 묵묵히 짓고 있다가 2주 후에 뜬금없이 '난 EPO가 뭔지도 몰라서 아무 말을 하지도 않았다'는 등의 발언으로[25] 팬들의 조롱을 면치 못했고 오히려 그간 비호감이었던 코빙턴을 팬들이 지지하게 되는 황당한 상황이 일어났답니다.

파울로 코스타와 함께 종합격투기 팬들에게 약쟁이로 의심받고 있는 파이터 중 하나다. 체급 내 최고의 완력을 지닌 우들리를 압도하는 힘과 코빙턴과 맞먹는 카디오를 모두 갖췄으니 의심이 가는 것도 당연하다. 스테*이드의 부작용인 볼록 나온 배와 계체량때의 배꼽 주변 주사바늘 자국도 그렇고, 코빙턴이 UFC 245 프레스 컨퍼런스 중 ‘ 저새끼가 EPO 쓰고 T.E수치도 못맞춰서 UFC244에서 타이틀전을 못했다. 지금 여기서 당장 소변검사 통과하면 2만5천불을 현찰로 주겠다’ 라고 했을 정도로 의문스러운 요소가 수두룩하다. 실제로 UFC244에서 우스만은 소변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못들은척을 한다거나, 억지로 다른 이야기로 돌리는 등 어색한 대처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기묘한 체력과 완력, 이상한 행동들로 격투기 매니아들에게 사실상 약쟁이 취급을 받고있답니다.

EPO 의혹과 더불어 TUF시절 때 경기마다 케이지를 잡은 전적도 있고, 경기마다 반칙도 자주 쓴다. 코빙턴전 오른쪽 눈을 스쳤는데 왼쪽 눈을 잡고 써밍이라고 어필하는 그 결과 시간을 끌어서 불리한 경기흐름을 뒤집었다. 마스비달과 클린치할 때 기어이 머리를 앞세워서 버팅으로 머리의 컷을 내는 등 최대한 좋게 말하면 승리를 위해서 그 무엇이든 어떤 수단이든 가리지 않는 경쟁자, 나쁘게 말하면 졸렬하고 비겁한 안하무인으로 볼 수 있답니다.

무슬림 가정에서 태어났으나 기독교로 개종했다. 라샤드 에반스와 같이 교회를 다녔다고 하며, 교회에 관한 트윗도 많이 했다. 그런데 2021년 3월에 다시 이슬람으로 재개종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매니저 알리 압델아지즈가 우스만과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의 문구가 "알라는 위대하다"였기 때문이랍니다.

대학시절, 벤치프레스는 최대 163kg, 스쿼트는 최대 226kg 까지 가능했답니다.

최근 한 인터뷰에서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얀 블라코비치를 이길 수 있다는 어이 없는 말을 했답니다.

최근 동생인 모하메드 우스만이 TUF 헤비급 우승을 하면서, 동생도 UFC에 입성하게 되었다, 형처럼 강력한 펀치력이 특징이랍니ㅏ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