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스타일 처음엔 아프리카내 아마추어 스타BJ로 철구, 홍구, 이소룡과 함께 게임을 자주해 이름을 알렸으나 오버워치를 거쳐 종합게임 및 종합 콘텐츠 BJ로 활약중. 김봉준과는 스타 노예빵을 통해 처음으로 엮이게 되었다. 얼굴형이 항아리를 닮아서 별명이 항아리다. 아침 9시 정도에 방송을 켜서 '항침마당'이라는 컨텐츠를 진행하며, 그 외에는 오버워치나 스타크래프트, 토크쇼를 한답니다.
입담도 좋고 스타 실력도 좋은 편이지만 가끔 감정 컨트롤이 잘 안돼서 심하게 화를 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화로 무엔터가 제주도에 단체로 여행을 갔을 때, 열혈팬에 의해 갈치를 못먹게 된 일이 있었는데, 이 때 지나치게 화를 내서 민심을 크게 잃었었다.
현재는 특유의 성실함으로 대부분 만회했지만 여전히 기뉴다만의 방송스타일에 반감을 갖는 시청자들도 일부 있어 자주 싸우는 편. 그리고 본인의 까칠한 성격과 말발을 기반으로 방송에서 남들을 지나치게 몰아세우며 디스를 퍼붓는데 정작 본인이 당할 경우에는 심하게 정색을 하며 죽자고 달려드는 모습을 많이 보여서 이에 비호감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한 마디로 공수교대가 잘 안되는 방송인이며 본인의 시청자와도 수시로 트러블이 발생되는 인물이기도 하답니다.
기뉴다의 또 하나 돋보이는 능력은 단연 방송 진행능력이다. 기뉴다가 거제폭격기와 진행했던 여캠 예체능에서도 뛰어난 언변과 진행력을 보여줬다. 특히 1월 13일 최홍준, 거제폭격기가 진행했던 주먹이 운다에서도 깔끔하고도 재치있는 진행을 선보였고, 생전 연관이 없었었던 두사람인 은시와 이승훈을 우결 컨텐츠로 성공적으로 이끌고 추후 결국 진결까게 하게 만드는 능력으로 본인의 클라스를 입증하였다. 결국 아프리카에서 가장 진행능력이 뛰어나다는 최군 역시 기뉴다의 능력을 인정했답니다.
BJ를 발굴하는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대표적으로 항엔터시절 시청자가 별로 없어서 인지도가 적었던 BJ들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면서 그들을 메이저에 준하는 급으로 성장시켰으며, 현재 마이너즈 라는 크루도 기뉴다의 손을 거치기 전까지 그저 그런 BJ였으나, 크루를 결성하고 그들에게 잠재되어있던 방송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만들었답니다.
- BJ 이전 - 프로게이머를 꿈꾸다
초등학교때부터 학교에서 스타크래프트 고수로 유명했다. 학교에서는 무조건 1등이었고, 주위 학교도 모두 평정할 정도로 실력이 좋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중학교 2학년때까지 바람의 나라를 하면서 잠시 스타를 접었다가 다시 시작하면서 항도중학교는 물론 주위 내로라 하는 중학생들을 스타로 제압했다고 한답니다.
그 당시 아이디는 무당스톰이었는데 모티브는 박정석, 홍진호의 경기. 한창 스타크래프트 실력에 자신감이 있을 때 본인의 옆에서 로스트 템플을 플레이 하던 프로토스 유저를 보고 처음에는 APM도 느리고해서 잘 못하는 거 같다고 비웃었는데 알고보니 정말 잘하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 유저가 바로 前 프로게이머 박대만이었답니다.
그 당시에도 테란 유저였는데 Gamei New History 클랜(이하 GnH)에 들어가기 위한 테스터 테란을 도저히 이길 수가 없어서 박경락식 저그를 연습하여 그 테스터를 3:1로 잡았다고 한다. 물론 그 이후에 기뉴다 빌드에 적응한 그 테스터에게 4판 연속 박살났다고 하다. 우여곡절끝에 GnH 클랜에 들어갔는데 전에 PC방에서 만났던 박대만 선수를 만났고, 알고보니 같은 동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이었다고 한다. 당시 박대만은 토스전은 정말 강했지만 저그전에는 매우 취약했다고 한답니다.
이제동과도 붙은적이 있었는데, 당시 이제동은 n.Die 클랜에서 떠오르는 유망주였는데, 5번 붙어서 단 한 판도 이기지 못했고, 그 때 진짜 재능의 차이가 무엇인지 깨달았다고 한답니다.
그 후에도 프로게이머의 꿈을 포기하지 못하고 고2 때까지도 스타크래프트에 빠져 공부를 등한시 했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나갔던 부산시장배 E스포츠 아마추어 대회에서 1,024강부터 시작해 3등을 차지했다.
결국 고2가 끝날 무렵에 공부를 원했던 기뉴다의 어머니가 "최고 성적이 3위이며 이제 그만큼 했으면 공부 할 때 되지 않았나?"라고 이야기 했고 그후 스타1 프로게이머의 꿈을 접고 1년동안 정말 노력해서 공부한 결과 수능때 안좋은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2 3 2 2 3를 받았다고 한다. 참고로 모든과목 다 1등급(수학의경우 2등급)과 1~2점차이로 2,3등급을 받았다고 본인이 주장하였다.
고3 공부를 하던 시기에 한빛 스타즈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준다 연락이 왔지만 그 때는 이미 공부를 하기로 마음을 먹고 공부를 한창 하던 시기라 거절을 했다 한답니다.
- 인터넷 방송 데뷔
주재원을 그만두고 한국에 돌아와 두 곳에 원서를 넣었고 합격자 발표까지 2달정도의 시간이 있었다. 그 사이 기간 중 딱히 할 것이 없어서 호기심으로, 그리고 지금이 아니면 못 할 것 같아서 아프리카 방송을 시작했답니다.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당시 아침시간에 1000명정도의 시청자를 보유하던 선배 스타BJ 이소룡님의 방에서 자신을 홍보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방송을 하던도중 '괴물' 임홍규의 눈에 띄게된다. 찾아갔을때 1개를 쏘고 뿌뿌빠 춤을 추는 기뉴다를 보고 재밌어하며 1개를 또 쏘지만 기뉴다는 정색을 하며 홍구에게 욕을 한다. 하지만 홍구가 2개를 쏘자 얼굴이 달라지며 다시 뿌뿌빠 춤을 추는걸 보며 재미있어 한다. 기뉴다의 입담에 반한 그는 기뉴다와 빈번하게 스폰빵을 진행하고 엮이며 홍구방 시청자들에게 기뉴다라는 이름을 각인시킨답니다.
그러던 도중 소문을 듣고 철구가 찾아오게 된다. 철구 또한 기뉴다의 입담에 만족하며 스타 스폰빵을 빈번히 진행하고, 철빡이들도 그의 입담을 싫어하지는 않는 눈치였다. 이에 따라 점점 그의 시청자수는 늘어가게 된다. 그 후 드디어 그의 아프리카 인생을 뒤바꿔놓은 김봉준을 만나며 메이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답니다.
-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스타 실력은 좋지 못하지만 디스코드에서 입 터는 수준은 아프리카 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아프리카를 시작한 지 얼마 안됐을 때도 철구를 상대로 입담에서 압도했으며 다른 스타 비제이들과의 게임에서도 게임은 지지만 입에서는 이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통 철구를 비롯한 다른 비제이들과의 게임에서는 그냥 방송의 재미를 위해 화도 내고 말도 강하게 하지만 홍구와 할 때만은 진짜 감정이입을 하고 화가 좀 난다고 밝힌 바 있답니다.
이 부족한 스타 실력과 수준급의 입담을 통해 아프리카 스타 비제이들 사이에 퍼졌고 많은 게이머 및 스타 비제이들이 기뉴다와의 게임을 늘려갔다. 다만 재미있는 점은 기뉴다 방송의 시청자보다도 상대방 시청자가 확 느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종의 킹메이커 역할을 하는 셈이랍니다.
- 스타클랜 WGM 감독 부임 무클랜에서 탈퇴한 기뉴다는 백금마우스의 제안으로 WGM 클랜의 감독이 된다. 이전에 WGM은 무려 세 차례나 무클랜을 격파한 경험이 있는 나름대로 저력은 있는 클랜이다. 다만 멤버들이 전체적으로 인지도는 떨어지는 클랜이다. 기뉴다는 클랜 멤버들과도 인사를 나누고 내부 랭킹전을 실시하기도 한다.
그리고 김봉준의 무클랜과 붙게 되는데 김민철 단 한 사람에게 올킬을 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리고 기뉴다는 저그 멤버를 보강하기 위해 이제동에게 연락을 해 이제동 영입을 시도한다. 그 소식을 들은 김봉준 역시 이제동에게 전화를 걸었고 철구 역시 채팅으로 네옥스 영입을 제시하기도 했답니다.
그러나 JD는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클랜을 원했기에 폭군의 니즈를 파악하지 못하고 전방위적으로 압박하는 태도만 취한 기뉴다는 영입에 실패한답니다.